민단중앙정상회위원회, 4월28일 한국기자들과 기자회견 > 자유 게시판

(서울=월드코리안신문) 이종환 기자= 민단중앙정상화위원회(대표 이수원 민단동경본부 단장)가 4월28일 오후 2시 도쿄 한국YMCA 302호실에서 주일한국특파원을 대상으로 기자간담회를 갖고, 파행을 겪고 있는 민단중앙 상황과 신임 단장 선거 경과 등을 소개할 예정이다.

이번 기자회견에 앞서 정상화추진위는 임시중앙대회를 개최하자는 내용이 담긴 성명서와 선관위 발표에 반박하는 내용의 성명서를 연이어 발표했다.

정상화위는 ‘임시중앙대회로 분열에서 화합으로’라는 제목의 성명에서 “미증유의 조직 혼란을 초래한 제55회 정기 중앙 대회가 4월6일 폐막됐다”면서, “대회 구성원인 중앙위원, 대의원이 출석하지 않은 데다, 많은 문제도 안은 채 소수의 임원에 의해 무리하게 진행된 이 대회를 절대로 용인할 수 없다는 목소리가 많다” 밝혔다. 그러면서 “이번 민단중앙본부의 대회를 둘러싼 조직 혼란을 좌시하지 않고 신속하게 사태를 수습하기 위해 4월7일 민단 간부 유지들이 모여 민단 중앙정상화위원회를 결성하고, 규약 제13조에 의거해 임시중앙대회 개최를 결의했다”고 소개했다.

지난 4월7일 열렸던 민단중앙정상화위원회 발족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