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남방정책 중심축 인도에서 민주평통 평화통일 포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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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댓글 0건 조회 15회 작성일 25-09-01 10:29본문
지난 8월 27일 인도 구르가온에서 ‘한-인도 평화통일 포럼’이 열렸다.[사진=민주평통 서남아협의회](서울=월드코리안신문) 최병천 기자
민주평통이 지난 8월 27일 인도 구르가온에서 ‘한-인도 평화통일 포럼’을 열었다.
구르가온은 뉴델리에서 남쪽으로 1시간 떨어진 도시로, 이번 포럼은 크라운 플라자 투데이에서 진행됐다. 민주평통 서남아협의회(협의회장 이광일)에 따르면 포럼에서는 2개 세션이 진행됐다. 1세션 주제는 ‘인도-태평양 시대 평화 확장과 한국-인도 협력 전략’, 2세션 주제는 ‘함께 여는 평화의 길: 한국-인도 협력의 미래’였다.
1세션에서는 최윤정 세종연구소 외교전략연구센터 수석연구위원, 김태형 숭실대 국제정치학부 교수, 산딥 쿠마르 미슈라(Sandip Kumar Mishra) 자와할랄 네루대학 국제학부 교수, 장재원 버드트리 매니지먼트 CEO(서남아협의회 자문위원), 프라샨트 쿠마르 싱(Prashant Kumar Singh) 마노하르 파리카르 국방연구분석소 연구원 등이 발제·토론자로 참여했다.

2세션에는 김에스라 민주평통 사무처 정책연구위원, 프라바카 사후(Pravakar Sahoo) 델리대학 경제성장연구소 교수, 최현아 한스자이델재단 코리아 수석연구원 등이 발제·토론을 했다.
1부에서 김태형 숭실대 교수는 “글로벌 안보환경이 악화되고, 트럼프 행정부가 미국 우선주를 펼치면서 국제정세가 불안정하지만, 한국과 인도 양국이 긴밀히 협력체계를 구축한다면 인도-태평양 지역의 평화, 번영, 안정에 이바지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산딥 쿠마르 미슈라 교수는 “한국과 인도는 부족한 분야를 서로 보완해 줄 수 있는 국가”라면서, “평화와 번영을 위해 더 발전된 의제와 미래로 나아가는 새로운 이슈를 제시해야 할 때”라고 조언했다.
2부에서 프라바카 사후 교수는 “한-인도 관계가 경제·기술·문화·지정학을 아우르는 다차원 협력관계로 발전하고 있다”며, “양국이 여러 분야에서 협력한다면 인도-태평양 질서도 새롭게 구축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 행사에는 이성호 주인도한국대사도 참석해 “올해는 한국과 인도가 특별 전략적 동반자 관계를 맺은 지 10주년이 되는 해”라면서, “이번 포럼이 한국과 인도가 함께 국제사회의 평화와 번영에 이바지하고, 새로운 비전을 공유하는 행사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축사를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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