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첫 '이주여성 전문 상담센터' 군포에 오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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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댓글 0건 조회 17회 작성일 25-09-01 10:49본문
(의정부=연합뉴스) 우영식 기자 = 경기도는 28일 군포시 당동에 첫 이주여성 전문 상담 기관인 '경기도이주여성상담센터'를 열고 운영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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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이주여성상담센터 안내 자료
[경기도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센터는 결혼이민자, 외국 국적 동포, 외국인 근로자 등 이주여성을 대상으로 폭력·차별·주거·의료·노동 등 각종 인권 침해 상담과 지원을 하는 역할을 한다.
기관별로 분산된 기능을 통합해 폭력 피해 사각지대 해소와 자립 및 정착 지원을 위한 촘촘한 지원체계를 마련하는 것이 센터의 목표다.
센터에는 베트남어, 중국어, 우즈베키스탄어, 태국어, 스페인어, 영어 등 다국어 상담이 가능한 전문인력이 배치된다.
이들은 폭력 피해 상담, 사후 관리, 심리 회복 프로그램, 법률 자문 및 연계 등 종합적인 서비스를 제공한다. 필요시 쉼터 등 관련기관과 연계도 한다.
이주여성은 평일 오전 9시∼오후 6시 전화(☎ 031-429-7919) 또는 방문을 통해 상담받을 수 있다. 통·번역 서비스, 다누리콜센터(☎ 1577-1366)와의 연계로 언어 장벽 없이 접근할 수 있다.
센터와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경기도이주여성상담센터 누리집(ggmw.or.kr) 도는 경기도 누리집(gg.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원규 경기도 이민사회국장은 "이주여성센터는 경기도가 다양성과 포용을 실현하기 위한 중요한 기반이 될 것"이라며 "차별과 폭력 없는 안전한 사회를 위해 도 차원의 정책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wyshik@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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