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으로 공부하러 오세요"…교육부, '정부 초청 외국인 장학생' 모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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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댓글 0건 조회 19회 작성일 25-09-05 17:30본문
"한국으로 공부하러 오세요"…교육부, '정부 초청 외국인 장학생' 모집
9월 15일~10월 31일 '학부 장학생' 지원서 접수
온라인 접수 가능…합격자 발표는 내년 1월 초
![[수원=뉴시스] 김종택 기자 = 2일 경기 수원시 아주대학교에서 열린 동아리 박람회에서 외국인 유학생들이 붓글씨 체험을 하고 있다. 2025.09.02. jtk@newsis.com **기사 내용과 직접 관련 없습니다**](https://img1.newsis.com/2025/09/02/NISI20250902_0020955675_web.jpg?rnd=20250902130933)
[수원=뉴시스] 김종택 기자 = 2일 경기 수원시 아주대학교에서 열린 동아리 박람회에서 외국인 유학생들이 붓글씨 체험을 하고 있다. 2025.09.02. jtk@newsis.com **기사 내용과 직접 관련 없습니다**
[서울=뉴시스]정예빈 기자 = 교육부와 국립국제교육원은 4일 '2026년 정부 초청 외국인 장학생(학부 과정)' 지원서 접수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정부 초청 외국인 장학사업은 매년 전 세계 우수 인재를 초청해 국내 학위 취득을 지원하는 장학사업이다. 내년 정부 초청 외국인 장학생 신규 선발 인원은 1900여명이고, 이 중 학부 과정 장학생으로 280명을 선발할 계획이다.
지원서 접수는 이달 15일부터 다음 달 31일까지 실시되고, 모집 과정은 공관전형 3개와 대학전형 2개로 구분된다. 공관전형에는 ▲모든 대학에 지원 가능한 '일반과정' ▲재외동포를 대상으로 하는 '재외동포 과정' ▲지역대학에 지원 가능한 'R-GKS(Region-specific) 과정' 등이 있다. 대학전형에는 ▲산학협력 연계 맞춤형 교육과정을 운영하는 '산학협력 과정' ▲전문대 위주의 '전문학사 과정' 등이 있다.
정부 초청 외국인 장학생으로 선발되면 등록금, 어학 연수비, 입·출국 항공료, 학업 장려금 등 다양한 혜택을 받게 된다. 한국어능력시험(TOPIK) 말하기 평가가 5등급 이상일 경우에는 30만원의 가산금이 추가로 지급된다. 이번 모집의 최종 합격자는 내년 1월 초에 발표될 예정이다.
교육부는 이번 학부 과정 장학생 선발부터 온라인 접수 시스템을 전면 도입했다. 기존에는 지원자가 서류를 지참해 대사관을 직접 방문하거나 국내 대학에 우편 발송해야 했으나, 이번 모집부터는 '한국유학종합시스템'을 통해 온라인으로 서류 작성과 제출이 가능해졌다.
아울러 공관전형 선발 비중을 기존 20% 수준에서 50% 이상으로 확대하고 초청국도 5개국(남아프리카공화국·마다가스카르·시리아·체코·쿠바) 늘렸다.
최은옥 교육부 차관은 "정부 초청 외국인 장학사업을 통해 해외의 우수 인재들이 한국에서 공부하고 자신의 미래를 준비할 수 있기를 바란다"며 "교육부는 장학생들이 수학 후 자국의 발전에 기여하기를 바라며 한국에서 취업이나 정주를 희망하는 경우에는 이 또한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5757@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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