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 코윈대회, 창원컨벤션에서 열려… 해외 23개국 150명 등 500명 참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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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댓글 0건 조회 21회 작성일 25-09-05 17:32본문
지난 8월 27일부터 29일까지 경남 창원 컨벤션센터에서 2025 세계한민족여성네트워크(KOWIN)가 열렸다.[사진=KOWIN 미 샌프란시스코지회](서울=월드코리안신문) 이석호 기자
여성가족부가 경상남도, 창원특례시와 함께 지난 8월 27일부터 29일까지 사흘간 경남 창원 컨벤션센터에서 2025 세계한민족여성네트워크(KOWIN)를 열었다.
세계한민족여성네트워크는 여성가족부가 세계 각국 한인 여성리더들을 한국으로 초청해 여는 연례 행사다. 2001년 시작돼 올해로 24회를 맞았다.
2025년도 대회 주제는 ‘KOWIN 25년, 더 큰 희망과 변화를 향해’였다. 해외 23개국에서 온 한인 여성리더 150명, 국내 인사 350명을 포함해 500여 명이 참여했다.
27일 열린 개회식에는 김권영 여성가족부 정책기획관, 박완수 경남도지사, 장금용 창원시장 권한대행이 주최 측 인사로 참석했다. 여성가족부 김권영 정책기획관은 “국내외 한인 여성들이 그간 활동을 돌아보고 이를 디딤돌로 새로운 도약과 미래를 열어가는 뜻깊은 소통과 협력의 장이 되길 바란다”고 개회사를 했다.
장금용 창원시장 권한대행은 “세계 각국에서 활약하는 한민족 여성들이 창원에 모여 경험과 지혜를 나누는 것은 매우 뜻깊은 일”이라며, “이번 대회가 한민족 여성들의 글로벌 네트워크를 강화하고 미래를 함께 모색하는 의미 있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인사했다.
기조 강연은 AI 기술로 디지털 마케팅을 지원하는 스타트업 회사인 아드리엘의 엄수원 대표가 ‘함께 만드는 성장: 여성 리더십과 연대의 힘’이라는 주제로 했다.
올해 행사에서는 ‘AI 시대, 여성의 경제 참여 확대 및 역량 강화 방안’이라는 제목의 토론도 진행됐다. 이명자 한국여성경제인협회 경남지회 회장이 좌장을 맡았고 최효정 경남일보 경제연구소장과 정현숙 신화철강 대표가 패널로 참여했다.
여성가족부는 행사 기간 미 서부지역 제11기 이계주 담당관을 비롯해 6명에게 여성가족부 장관상을 수여했다.
이 행사에 참여한 이진희 KOWIN 미 샌프란시스코지회장은 “다른 지회와 정보를 공유하며 연대와 지속 가능한 발전 방안을 논의한 행사였다”고 월드코리안신문에 전했다. 그는 “참가 회원들의 연령대가 예년보다 낮아졌음을 느꼈다”면서, “샌프란시스코지회도 차세대 여성 리더를 키우는 일에 힘쓸 것”이라고 소감을 덧붙였다. 샌프란시스코지회에서는 박미정 신임 담당관, 이진희 회장, 최숙경 수석부회장, 엄명미 총무, 최윤정 회원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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