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 기업가정신’ 진주를 넘어 세계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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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댓글 0건 조회 20회 작성일 25-09-08 09:38본문
‘K 기업가정신’ 진주를 넘어 세계로...
‘대한민국기업가정신관’ 건립 속도
조규일 시장, 구윤철 장관 만나
정부 차원의 협력 이끌어 내
- 박철의 기자
- 입력 2025.09.05 15:35
- 수정 2025.09.05 16: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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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규일 진주시장이 3일 정부서울청사에서 구윤철 장관을 만나 기업가정신관 건립에 대한 정부의 실시용역비 반영을 건의했다.진주시가 추진 중인 ‘대한민국 기업가정신관’ 건립이 속도를 내면서, 조규일 시장의 기업가정신 세계화 행보가 주목받고 있다. 조 시장은 중앙정부 설득은 물론, 국내외 포럼과 강연을 통해 K-기업가정신의 가치를 널리 알리고 있다.
지난 3일 조 시장은 정부서울청사에서 구윤철 기획재정부 장관을 만나 기업가정신관 건립의 당위성을 설명하고, 내년도 정부 예산에 실시설계 용역비 반영을 건의했다.
그는 “대한민국 경제 기적을 이끈 1세대 창업가들의 정신을 계승하고 이를 세계에 확산하는 것이 미래세대를 위한 투자”라며 적극적인 지원을 요청했다. 구 장관 또한 사업의 필요성에 공감하며 정부 차원의 지원을 약속했다
진주시는 매년 기업가정신 포럼을 통해 창업·혁신 생태계 강화 방안을 논의하고, 청년 기업가들이 세계적 비전을 공유할 수 있도록 지원해왔다. 특히 최근 포럼에서는 ‘K-기업가정신의 세계화 전략’을 주제로, 기업가정신관 건립과 연계한 국제 네트워크 구축에 앞장서 왔다.
그는 미국, 유럽, 아시아 주요 도시에서 열린 강연과 세미나에 참석해 한국형 기업가정신의 성공 사례를 소개하고, 글로벌 스타트업 관계자들과 협력 방안을 모색했다.
조 시장은 지난해 11월 미국 실리콘밸리에서 열린 ‘글로벌 스타트업 서밋’에 참석해 “세계 창업의 심장부인 실리콘벨리에서 K-기업가정신을 소개한다는 것은 한국이 걸어온 길을 세계와 공유하는 의미가 있다”며 “특히 한국 창업가들이 위기 속에서도 도전과 혁신을 멈추지 않았다는 사실은 글로벌 청년 기업가들에게 큰 영감을 줄 수 있다”고 밝혔다.
아울러 지난 3월 프랑스 파리 OECD 본부에서 열린 ‘국제 기업가정신 정책 포럼’에 초청돼 한국 경제성장의 원동력으로서 창업 1세대의 정신을 강조하며, 진주 기업가정신관 건립 계획을 소개했다.
그는 이날 “국제 기업가정신이 단순히 경제 성과를 위한 도구가 아니라, 사회 전체의 혁신 역량을 키우는 핵심 가치”라며“ 진주가 추진하는 대한민국 기업가정신관은 바로 그 가치를 체계적으로 보존하고 세계에 전파하는 플랫폼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지난 6월 일본 도쿄 대학 초청 강연에서는 한·일 청년 창업가들을 대상으로 ‘글로벌 창업 생태계와 아시아의 협력’이라는 주제로 강연을 펼치며, 아시아 공동창업 플랫폼 구축 필요성을 제안했다.
조 시장은 강연에서 “진주가 기업가정신의 뿌리를 가진 도시로서 세계 청년 기업가들과 교류하는 허브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진주시는 이러한 노력들을 토대로 기업가정신관 건립을 단순한 전시 공간이 아닌, 교육·연구·국제 교류를 아우르는 복합 플랫폼으로 육성한다는 계획이다. 시는 앞으로 해외 포럼 유치, 국제 공동연구, 글로벌 기업가정신 교육 프로그램 확대 등을 통해 ‘기업가정신 세계화의 중심 도시’로 도약한다는 목표를 세웠다.
전문가들은 “진주시의 시도는 지역 차원을 넘어 한국 경제사의 정신적 자산을 세계적 가치로 확산시키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기업가정신관 건립이 성공적으로 추진된다면, 진주는 아시아의 실리콘밸리를 꿈꾸는 도시로 성장할 수 있다”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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