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주총연 31대 총회장 선거… 서정일, 김만중 후보 2파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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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댓글 0건 조회 16회 작성일 25-09-17 10:42본문
왼쪽부터 서정일, 김만중 후보(서울=월드코리안신문) 이석호 기자
미주한인회총연합회 제31대 총회장 선거가 오는 11월 3일 미국 LA에서 진행된다. 미주총연(회장 서정일)은 오는 11월 2일부터 4일까지 LA 코리아타운에 있는 가든스위트 호텔에서 총회를 열고, 총회 기간인 3일 총회장 선거를 진행할 계획이다.
미주총연 제31대 총회장 선거에는 서정일, 김만중 두 후보가 입후보 등록을 했다. 미주총연 제31대 총회장 선거관리위원회(위원장 박헌일)는 9월 15일 발표한 ‘등록공고’에서 “입후보 등록은 2025년 9월 12일 마감됐다”면서, “서정일 후보와 김만중 후보가 입후보 등록을 했다”고 밝혔다.
선관위는 이어 “선거 일정에 따라 2025년 9월 15일부터 9월 20일까지 입후보자 자격심사를 하고 있으며, 최종 후보자 공고는 9월 21일에 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서정일 후보는 현 미주총연 총회장으로 연임에 도전한다. 시카고한인회장을 역임한 그는 2023년 11월 미주총연 회장으로 당선됐다. 김만중 후보는 텍사스 포트워스한인회장과 제30대 미주총연 총괄수석부회장을 지냈다.
선관위는 선거가 공정하게 치러질 수 있도록 ▲선거운동 규칙 위반 여부 감시와 제재 ▲불법 선거운동 단속 ▲선거 관련 분쟁 조정 등 업무도 수행하고 있고 ▲후보자 자격 요건 심사도 규정에 따라 진행한다고 밝히면서, 선관위 규정을 SNS 단체방에 공개했다.
총회장 선거가 다가오면서 선거가 과열되는 양상도 빚어지고 있다. 미주지역 전·현직 회장들이 참여한 SNS 단체방에서는 양 후보 지지자들 사이에서 논쟁이 일고 있다.
한편 미주총연은 총회장 선거에 앞서 2025 세계한인회장대회에 참가하는 미국의 전·현직 지역 한인회장들과 3박 4일 동안 모국 지자체를 도는 워크숍을 개최한다. 미주총연 모국 워크숍은 미주총연이 해마다 개최해온 행사로 올해에는 오는 9월 24일부터 27일까지 광주, 진해, 창원, 안동, 전주, 군산 등을 방문할 계획이다.
미주총연은 또 9월 28일 서울 리베라호텔에서 ‘미주총연의 밤’을 개최한다. 이 행사 역시 세계한인회장대회를 앞두고 열어온 연례 행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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