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주총연 11월3일 LA총회에서 차기회장 선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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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댓글 0건 조회 17회 작성일 25-10-20 10:40본문
집행부와 이사회가 각기 다른 총회장 대행 지명해 혼선
(서울=월드코리안신문) 이석호 기자
미주한인회총연합회(회장 서정일)가 오는 11월 2일부터 4일까지 미국 LA에 있는 가든스위트호텔에서 정기총회를 개최한다.
이번 총회에서는 2025년도 미주총연 사업 보고와 예·결산 보고가 안건으로 다뤄지고 내년부터 임기가 시작되는 제31대 총회장 선거도 치러진다.
미주총연은 선거를 위해 제31대 회장 선거관리위원회(위원장 박헌일)를 구성했으며 지난 8월 선거 일정을 발표했다.
선관위는 이어 9월 8일부터 12일까지 입후보등록을 받았고 서류심사를 거쳐 9월 21일 입후보자 명단을 발표했다. 이에 따르면 선거에는 시카고한인회장을 역임한 서정일 현 총회장이 연임에 도전하고, 텍사스 포트워스한인회장을 지낸 김만중 현 총괄수석부회장도 도전장을 던졌다.
총회 둘째 날인 11월 3일에 치러지는 총회장 선거는 회원들의 직접 투표로 진행된다. 미주총연 총회장 선거에는 만 35세 이상의 미국 시민권자 또는 영주권자이면서 지역 한인회장을 역임한 회원이 출마할 수 있으며, 입후보 등록비는 5만 달러다.
제31대 미주총연 선관위는 박헌일 위원장, 이희성 부위원장, 강수지 간사, 김진이 김혜정 양정애 앤디박 이경하 이봉행 위원 등 9명으로 구성돼 있다.
이번 총회에서 현 총회장과 총괄수석부회장이 함께 출사표를 던지면서, 총회를 주재할 총회장 대행을 누구로 선정해야 할지를 두고 논란이 일고 있다. 집행부에서는 부회장들 가운데 가장 연장자인 이동섭 전 LA동부한인회장을 총회장 대행으로 지명했지만, 이사회에서는 임시이사회를 열어 이와 별도로 이정우 전 뉴멕시코한인회장을 총회장 대행으로 위촉했다. 이 때문에 이번 회의를 주재할 총회장 대행이 2명인 체제로 총회가 진행될 예정이어서 혼선을 빚고 있다.
사진은 2023년 11월 9일 라스베가스에서 열린 제30차 미주총연 정기총회- 전화: 82-2-6160-53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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