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중수교 33주년 '제10회 중국동포민속문화대축제' 성황리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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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댓글 0건 조회 16회 작성일 25-10-27 11:45본문
한중수교 33주년 '제10회 중국동포민속문화대축제' 성황리 개최
중국동포연합중앙회 주최, 10. 26. 영등포아트홀에서
재외동포청·주한중국대사관 후원...세대·국적 초월한 문화 화합의 장
코로나 이후 최초 대규모 행사...한중 양국 인사, 각계 기관들 참여
김미정 중앙회장, "중국동포 사회가 한중 관계 발전의 중요 역할 해야"
- 장영환 기자
- 입력 2025.10.23 22:57
- 수정 2025.10.23 23: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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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동포연합 중앙회가 주최하는 '제10회 중국동포민속문화대축제'가 10월 26일 서울 영등포아트홀에서 성대히 열린다. 사진은 축제 관련 포스터.한중수교 33주년을 기념하는 제10회 중국동포민속문화대축제가 2025년 10월 26일 서울 영등포아트홀에서 성대히 열린다.
이번 행사는 중국동포연합중앙회(회장 김미정)가 주최하고 중앙회 산하 각 위원회가 주관하며, 재외동포청과 주한중국대사관이 후원한다.
이번 제10회 중국동포민속문화대축제는 한중수교 33주년을 기념하는 뜻깊은 자리로, 양국의 우호와 협력을 기리고 재한 중국동포사회의 문화적 정체성을 널리 알리는 데 큰 의미가 있다.
행사에서는 전통 민속공연과 문화예술 전시, 교류 프로그램 등이 펼쳐져 세대와 국적을 초월한 문화 화합의 장이 될 예정이다. 특히 코로나 이후 처음으로 대규모 오프라인 행사가 열리는 만큼, 한중 양국 인사와 각계 기관들이 함께 참여해 축제의 의미를 더할 것으로 기대된다.
중국동포연합중앙회는 이번 행사를 통해 동포사회의 단합을 더욱 공고히 하고, 한국 사회 속에서 더불어 살아가는 공동체로서의 비전을 재확인한다는 계획이다.
중국동포연합중앙회는 2014년 창립된 재한 중국동포들의 대표 단체로, 한국사회 속에서 중국동포들의 권익 신장과 화합을 도모하고, 민속문화를 계승·발전시키기 위해 꾸준히 활동해왔다.
초대회장 김성학 회장을 중심으로 출범한 이 단체는 같은 해 서울 여의도광장에서 약 2만 명이 참여한 제1회 중국동포민속문화대축제를 성공적으로 개최하며 중국동포사회의 단결과 위상을 높이는 계기를 마련했다. 이후 매년 행사를 이어오며 2024년까지 제9회 대회를 개최하는 등 동포사회의 문화적 구심점으로 자리매김 해왔다. 현재는 문화, 복지, 교육, 교류 등 다양한 영역에서 중국동포 사회의 대표 기관으로 활동 중이다.
최근 재한 동포 100만 시대에 들어서면서 경제력과 개인의 경쟁력 향상으로 중앙회의 사명감과 의무감도 높아졌다. 또한 코로나 시기를 겪으면서 동포들의 움츠린 마음들을 달래야 하는 부담감도 커졌다.
2023년 5대 회장으로 취임한 김미정 총회장은 김성학 초대회장의 9년 임기동안 다져온 대외적인 이미지와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내실을 다지는 사업에 주력했다.
제5대, 6대 중국동포연합중앙회 총회장을 연임하고 있는 김미정 회장중국에서부터 사업체 운영과 청도여성협회 회장, 중국애심여성포럼 임원, 민족공익사업발전기금회 이사 등 그동안 쌓아온 사회적 경력을 바탕으로 리더로서의 호소력과 탁월한 추진력으로 조직을 안정화 시켰다.
올해 초 6대 회장으로 연임한 김 총회장은 5대 임기 동안 실무 중심의 리더십으로 조직의 내실을 다진 성과를 바탕으로, 중앙회의 세대교체와 혁신을 이끌고 있다.
젊은 세대와 여성 동포들의 사회참여 확대를 위한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또한 한중 양국 간 민간 교류를 강화하고, 문화와 경제가 함께 성장하는 협력 기반을 마련하는 데 힘쓰고 있다. 그의 리더십 아래 중국동포연합중앙회는 보다 현대적이고 포용적인 공동체로 발전하고 있다.
김 총회장 연임과 함께 재정비된 운영진은 부회장단, 이사진, 13개 위원회 및 고문단,자문단과 후원그룹 등 총 400여 명의 방대한 조직 체계를 갖추게 됐다. 김미정 회장은 “운영진 한명 한명은 그동안 자신들의 사회적 사명감과 책임감으로 중국동포연합중앙회를 멋있게 이끌어갈 일꾼이 되어야 한다” 강조했다.
김 총회장 주도하에 작년 10월 26일 서울 구로구민회관에서 개최된 제9회 중국동포민속문화대축제는 ‘사랑·화합·나눔·희망’이라는 슬로건에 걸맞게 한·중 양국 간의 문화 교류를 강화하고 동포 사회의 자부심을 높이는 소중한 기회로 평가받고 있다.
이 행사에서 김 총회장은 “중국동포 사회가 한·중 관계 발전에 중요한 역할을 해야 한다. 이번 축제가 그 단합과 화합의 발판이 되기를 바란다”며, “중국동포연합중앙회가 장기적이고 지속적인 글로벌 플랫폼으로 성장해 나가겠다”고 포부를 밝혔었다. 또한 "내년 제10회 축제에서는 보다 발전되고 성대한 행사를 기대한다"고 폐회사를 했다.
김 총회장의 약속대로 올해 10회 축제는 더 발전되고 성대할 것으로 중국동포와 현지 주민들은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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