폴송 부회장이 제시하는 리더십의 핵심 가치 > 자유 게시판

본문 바로가기
사이트 내 전체검색

자유 게시판

폴송 부회장이 제시하는 리더십의 핵심 가치

페이지 정보

작성자 최고관리자 댓글 0건 조회 15회 작성일 25-10-28 11:27

본문

폴송 부회장이 제시하는 리더십의 핵심 가치


"책임감과 헌신으로 한인사회의 미래를 이끌어 나가야"

SNS 기사보내기
카카오톡 다른 공유 찾기 기사스크랩하기 인쇄
 본문 글씨 줄이기
조직과 공동체의 가치를 높이는 일에 주력해 온 미주한인회총연합회 폴송 총괄수석부회장조직과 공동체의 가치를 높이는 일에 주력해 온 미주한인회총연합회 폴송 총괄수석부회장

전 세계 곳곳의 한인커뮤니티에서 신임 한인회장 선거가 유독 많이 시행되고 있는 초겨울에 돌입하고 있다. 이 시점에서 기자는 미주한인회총연합회(총회장 서정일)의  '폴송' 총괄수석부회장을 고국 지역행사장에서 만나, 해외 한인단체의 현황과 미주 한인사회의 미래 발전 방향에 대해 들었다.

현재 전 세계 한인단체는 총 3150여 개에 이르며, 이들은 한인회, 한글학교, 언론, 경제단체 등 다양한 형태로 활동하고 있다. 이 가운데 미주 지역은 전체 해외 한인단체의 45%인 1400여 개가 집중되어 있어 규모와 영향력이 매우 크다.

모든 단체의 대표격인 한인회는 동포들의 권익 보호와 지역 사회 결속, 민간 외교 역할을 담당하며 중요한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그러나 일부 내부 문제로 파벌 갈등, 세대 간 충돌, 고령화 현상 등이 드러나기도 한다. 정부의 재외동포청 예산이 매우 부족한 상황에서 이러한 문제들은 더욱 심각하게 다가오고 있어, 개혁과 지원 확대의 필요성이 제기되고 있다.

미주 한인사회의 핵심축 역할을 수행하는 폴송 총괄수석부회장(이하 부회장)은 조직 간 협력과 재외동포 권익 증진을 위해 수년째 활발한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그는 “미국 내 한인들은 전체 인구의 약 1%에 불과하지만, 한인회의 역할은 매우 중요하다”는 말로, 한인사회의 결속과 발전에 대한 관심을 드러냈다.

오랜 경험과 리더십을 갖춘 폴송 부회장은 미주 한인사회의 미래 방향성을 제시하며 다양한 프로젝트와 협력사업을 이끌고 있다. 그의 활동은 한인사회의 연대와 번영에 실질적인 기여를 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재외동포사회의 가교 역할을 충실히 수행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폴송 부회장은 먼저 리더십의 본질에 대해 이렇게 설명했다. “한인 회장이라는 직책은 명예나 직위 자체로 오는 것이 아니라, 진정한 사명감과 봉사정신에서 출발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길고 험난한 임기 동안, 리더는 자신의 시간과 열정을 쏟으며, 지역사회와 동포를 위해 헌신하는 자세가 가장 중요하다고 말했다. “이 자리에는 큰 벼슬도 아니고, 단순히 명예를 위해 하는 것도 아니며, 오히려 자신이 가진 능력과 책임감을 바탕으로 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그는 이어, 한인회장으로서의 역할이 얼마나 큰 의미를 갖는지에 대해 언급했다. “회장은 동포사회 전체를 대표하는 자리고, 그만큼 많은 기대와 책임이 따른다.”며, “잘하는 리더는 자신을 드러내기보다 지역사회와 동포들이 하나로 뭉쳐서 발전하는 데 초점을 맞춘다”고 강조했다. 또한 성공한 리더들은 겉으로 드러나지 않는 곳에서 사람들을 끌어모으고 신뢰를 구축하며, 별다른 표면적 성과보다 동포들의 마음을 얻는 데 힘쓴다고 했다.

이와 함께, 그는 리더의 자질과 조직 운영 원칙에 대해서도 상세히 설명했다. “단체는 명확한 회칙과 정기적인 회의 체계, 투명한 운영이 기본이며, 이는 곧 조직의 결속력과 책임감을 높이는 핵심이다”라고 했다. 한인회와 같은 단체에서는 수시로 회의를 열어 정책 수립, 사업 추진, 재원 조달 등을 논의하게 되는데, 이러한 과정에서 신뢰와 협력, 그리고 팀워크가 필수라는 점을 강조했다.

선거와 리더 선정 방식에 관한 그의 견해도 뜻깊었다. “선거는 필요하지만, 반드시 정당한 검증 과정을 통해 인증된 인물을 선출하는 게 바람직하다”고 밝혔다. 그는 “암암리에 검증된 사람, 즉 오랫동안 동포사회에 헌신하며 실력을 쌓아온 인물이 자연스럽게 리더로 자리 잡는 것도 한 방법”이라며, “이때 중요한 것은 경쟁이 아닌 신뢰와 책임감”이라고 했다.

경제적 재원 확보 문제도 중요한 과제임을 짚었다. “사업과 활동을 지속하려면 펀드조성, 기금 마련이 필수적”이라며, “그렇지 않으면 계획된 프로젝트나 활동이 어려워지고, 결국 조직의 지속 가능성이 위협받는다”고 지적했다. 그는 “자신의 재력을 바탕으로 한 도움뿐 아니라, 공동의 목표를 위해 누구나 책임감을 갖고 참여하는 문화가 자리잡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재정이 부족한 단체들은 어떻게 효율적으로 재원을 마련할지에 대한 고민이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끝으로, 그는 재외동포 사회가 앞으로 나아가야 할 방향성에 대해서도 희망찬 메시지를 전했다. “우리 재외동포는 과거의 고난과 희생을 딛고, 대한민국의 발전에 큰 역할을 해왔다. 앞으로는 젊은 세대가 글로벌 마인드를 갖추고, 한국 문화와 역사를 자랑스럽게 계승하며, 동포사회를 하나로 묶는 선도적 리더로 성장해야 한다”고 말했다. 또한, “우리 모두가 책임감 있는 자세로 단체의 조직과 운영, 그리고 후배 양성에 힘쓴다면, 그 미래는 더욱 밝아질 것”이라고 확신했다.

진정한 리더는 자신뿐만 아니라 조직과 공동체의 미래를 위한 헌신과 희생, 그리고 끊임없는 성찰과 노력이 필요하다는 점을 실감하게 한다.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아시아한인회총연합회Address : seocho Hyundae Tower 803, 375, Gangnam-daero, Seocho-gu, Seoul, 06620, Korea
Phone : +82. 70. 8822- 0338, E-mail : achong.asia@gma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