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옥타 회장 선거… 박종범 영산그룹 회장 연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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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댓글 0건 조회 13회 작성일 25-10-30 09:18본문
월드옥타 회장으로 다시 선출된 박종범 영산그룹 회장(오른쪽)과 부인 송효숙 오스트리아한인문화회관 관장(인천=월드코리안신문) 이석호 기자
박종범 오스트리아 영산그룹 회장이 월드옥타(World-OKTA, 세계한인무역경제협회)를 2년 더 이끈다.
월드옥타는 10월 29일 인천 송도컨벤시아에서 이사회와 총회를 열어 제23대 회장을 선출했다. 1981년 출범한 월드옥타는 세계 74개국 154개 지회를 둔 재외동포 단체다. 정회원 수만 7천여 명에 이르고, 차세대 회원은 3만 명이 넘는다.
제23대 월드옥타 회장 선거는 3파전으로 치러졌다. 박종범 현 회장이 연임에 도전했고, 차봉규 전 이사장과 황선양 현 부회장이 대항마로 출사표를 던졌다.
10월 29일 인천 송도컨벤시아에서 월드옥타 정기총회가 열렸다.연임에 성공한 박종범 회장은 오스트리아를 중심으로 해외 20여 개국에서 비즈니스를 하는 영산그룹 회장이다. 자동차 반제품 생산이 메인 비즈니스이고 물류, 엔지니어링, 무역 비즈니스도 한다. 2021년 기준 영산그룹의 매출액은 5천억 원이 넘었다.
그는 지난 2년 동안 월드옥타 회장을 맡으면서, 기존 월드옥타 수출상담회를 ‘코리아 비즈니스 엑스포’로 업그레이드했다. 지난해 가을 오스트리아 빈에서 개최한 월드옥타 세계한인경제인대회에서 처음 선보였고 올해 봄 안동 세계대표자대회와 이번 인천 세계한인경제인대회에서도 엑스포를 다시 열었다. 이번 인천 대회에서는 월드옥타 역사에서 처음으로 ‘글로벌 스타트업 대회’를 열어, 해외 진출을 꿈꾸는 한국 스타트업들을 지원하기도 했다.

박종범 회장은 당선 뒤 본지와의 인터뷰에서 “지난 2년 동안 제가 해왔던 개혁 과제들을 마무리하라는 뜻으로 받아들인다”면서 “코리아 비즈니스 엑스포로 국내 중소기업들의 해외 시장 판로를 개척할 수 있도록 돕겠다. 글로벌 스타트업 대회도 계속 진행해 우리 스타트업들이 투자를 쉽게 받을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겠다”고 밝혔다.
박종범 회장은 이번 선거에서 ▲따뜻한 소통 ▲중단없는 전진 ▲품격 높은 단체 ▲힘찬 비상 등을 출마 공약으로 내걸었다.
이날 신임 이사장, 신임 감사 선거도 진행됐다. 이사장 선거에서는 이연수 초대 월드옥타 크라이스트지회장이, 감사 선거에서는 김원호(호주 퍼스), 손호균(미국 뉴저지), 신현국(중국 선전) 회장이 당선됐다.
사진 앞줄 맨 오른쪽이 이연수 신임 월드옥타 이사장- 전화: 82-2-6160-53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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