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한민족공동체재단, 8박9일 전국에서 제12차 세계한민족청년지도자대회 > 자유 게시판

(서울=월드코리안신문) 이석호 기자

세계한민족공동체재단(총재 김덕룡)이 오는 11월 3일부터 11일까지 8박 9일 동안 서울, 파주, 수원, 경주, 진해, 거주, 통영, 전주, 부안, 부여 등 전국에서 제12차 세계한민족청년지도자대회를 연다.

2002년 창립한 세계한민족공동체재단은 해외에 있는 차세대 동포들에게 한민족 정체성을 심어주고 이들을 한민족 네트워크로 연결하고자 해마다 이 대회를 열고 있다. 2003년부터 2012년까지는 세계한민족차세대리더대회라는 이름으로 열었고, 그 뒤로는 세계한민족청년지도자대회라는 이름으로 대회를 개최하고 있다.

올해 대회에는 미국, 중국, 브라질, 호주, 러시아, 우즈베키스탄, 키르기스스탄, 카자흐스탄, 우크라이나, 캐나다, 멕시코 등 11개국에 거주하는 차세대 리더 31명이 참가한다. 이들은 대한민국 국회부의장을 만나고 국회의사당을 견학한다. 또 국립통일교육원DMZ오두산통일전망대, 해군사관학교, 새만금간척박물관, 국립중앙박물관, 서대문형무소, 고창 고인돌유적지, 동학농민혁명 유적지, 영암 한옥문화비엔날레, 전주 한옥마을, 청와대, 창덕궁, DMZ 평화공원, 오두산 통일전망대, 해군 잠수함사령부, 이순신리더쉽국제센터를 방문한다. 국기원에서 태권도를 배우고 특수전사령부(7공수)에서 병영생활을 체험하는 프로그램도 진행된다.

이밖에 국립중앙박물관, 서대문형무소, 경주 신라유적지, 부여 백제문화단지, 전주 한옥마을, 삼성이노베이션뮤지엄, 현대모터스튜디오, LG이노베이션갤러리를 찾는다.

제12차 세계한민족청년지도자대회는 외교부, 재외동포청, 세계한인상공인총연합회, 김영삼민주센터가 후원하고 신한금융그룹, 하나은행, 대우건설, KBIZ, 한국해운조합 등이 협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