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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외동포청, 120년 전 멕시코 한인이민 시작된 메리다시 방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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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댓글 0건 조회 2회 작성일 25-11-07 13: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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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외동포청 변철환 차장(가운데)이 11월 3일 멕시코시티 한인회관을 방문했다.[사진=재외동포청]재외동포청 변철환 차장(가운데)이 11월 3일 멕시코시티 한인회관을 방문했다.[사진=재외동포청]

(서울=월드코리안신문) 이석호 기자

재외동포청 변철환 차장이 멕시코 한인 이민 120주년을 맞아 지난 11월 2일부터 7일까지 멕시코시티와 메리다 시를 방문했다.

재외동포청에 따르면 변 차장은 먼저 멕시코시티에 있는 한인회관과 한글학교를 찾았다. 지난 3일 이곳에서 개최한 간담회에서 변 차장은 “멕시코는 120년 전 한인들이 불굴의 도전 정신을 불사른 곳”이라면서 “이제는 동포들이 현지 사회에서 더 굳건히 뿌리 내리고 성장할 수 있도록 재외동포청이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간담회에는 허태완 주멕시코한국대사, 정상구 멕시코한인회장, 이종훈 민주평통 중미·카리브협의회장과 한글학교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변 차장은 4일부터 이틀 동안 멕시코 남동부 유카탄반도에 있는 메리다 시를 찾았다. 메리다는 120년 전 한인 1천33명이 이주했던 도시다. 멕시코 최초의 한인 이민이었다. 한인들은 메리다에 도착한 뒤 유카탄반도 여러 에네켄(애니깽) 농장에 흩어져 일했고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독립운동 자금을 모금했다.

변 차장은 메리다에 있는 대한인국민회 지부, 숭무학교, 유카탄한인후손회 이민사 박물관, 멕시코 한인이민 100주년 기념탑을 찾았고 후안 두란 공 유카탄한인후손회 회장과 오성제 깜페체한글학교장과 면담했다.

변 차장은 면담에서 이민사 박물관 측에 한인 이민사가 더 잘 보존되고 정리될 수 있도록 관심을 기울여 달라고 당부했다.

멕시코 메리다에서 유카탄한인후손회 대표들과 간담회를 열었다.멕시코 메리다에서 유카탄한인후손회 대표들과 간담회를 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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