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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와대로 이사가는 대통령...9일부터 본격 이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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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댓글 0건 조회 6회 작성일 25-12-09 14: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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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와대로 이사가는 대통령...9일부터 본격 이전


용산 체제 3년 만에 막 내려…대통령실, 다시 청와대로
퇴근 이후·주말 진행된 ‘조용한 이사’…기자실까지 전면 이전
성탄절 전후 이전 완료 목표…대통령 입주 시기는 비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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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산 대통령 집무실을 청와대로 옮기는 이사 작업이 착수됐다. 8일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바라 본 청와대. [연합뉴스]용산 대통령 집무실을 청와대로 옮기는 이사 작업이 착수됐다. 8일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바라 본 청와대. [연합뉴스]

대통령실이 다시 청와대로 돌아간다. ‘청와대 시대’가 재개되는 것. 대통령실은 12월 9일 오후부터 각 비서실 사무공간과 사무집기, PC, 서류 등 업무시설 이전 작업을 본격 시작한다, 이전 완료 목표는 이달 성탄절 전후로 잡혔다.

이번 조치는 강훈식 대통령 비서실장이 지난 7일 정부 출범 6개월 간담회에서 “용산시대를 뒤로 하고 원래 있어야 할 곳인 청와대로 이전한다”고 밝히면서 공식화됐다.

대통령실에 따르면 업무시설 이전은 퇴근 시간 이후(오후 6시 이후)또는 주말 등 업무 외 시간을 활용해 이뤄진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업무에 지장이 없도록 주말 등 비업무 시간을 활용하는 것이 대원칙”이라고 설명했다.

이미 식당·회의실 등 공용 시설 이전은 전날부터 시작됐으며, 9일부터는 각 비서실 단위의 본격 이삿짐 이동이 진행된다. 용산 대통령실 청사 내부에는 바닥 보호재 등이 설치되며 일반적으로 출입이 제한된 내부 공간을 작업 인력이 오가는 모습도 목격됐다. 구내식당과 매점은 운영을 멈춘 상태다.

용산 청사에 있는 취재진 기자실과 브리핑룸도 순차적으로 청와대로 이전할 예정이다.

강훈식 비서실장은 “업무시설은 크리스마스쯤 이사가 완료될 것”이라고 밝혀 업무부서 이동 시점은 대략 12월 말로 정해졌다.다만 대통령의 집무 공간 입주 시기는 공식적으로 공개되지 않았다.

청와대는 2022년 이후 일반 시민에게 개방돼 상징공간으로 활용돼 왔다. 그러나 새 정부가 출범 6개월 만에 대통령실의 본격 청와대 복귀를 결정하면서, 집무 중심 공간으로서의 청와대 역할이 다시 살아나게 됐다.

이번 이전이 마무리되면 용산 대통령실 체제는 약 3년 만에 사실상 종료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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