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옥타, 127억원 예결산을 이메일총회에 붙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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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댓글 0건 조회 2,496회 작성일 21-06-29 11:33본문
월드옥타, 127억원 예결산을 이메일총회에 붙여
지난 대전 대회에서는 총회 안 열어··· 대신 이메일로 찬반만 물어
(월드코리안신문=애틀랜타) 이종환 기자= 세계한인무역협회(월드옥타, 회장 하용화)가 지난해 지출한 결산금액 127억원과 올해 예산 121억원을 이메일 총회를 열고 토론 없는 찬반투표만 받아 통과시키기로 해서 논란을 빚고 있다.
월드옥타는 6월22일 회원들 앞으로 보낸 이메일에서 코로나19로 대면 총회가 어려운 상황임을 고려해 임시총회를 이메일로 개최한다고 밝히고, 지난해 사업보고와 올해 사업계획 및 정관개정에 대해 찬반을 이메일로 보내 달라고 요청했다.
예결산안에 대한 찬반투표는 임시총회를 고지한 다음날인 6월23일부터 7월1일까지 이메일로 진행된다고 월드옥타는 덧붙였다.
월드옥타가 회원들에 보낸 내용에 따르면 지난해 총수입은 127억원, 총지출은 123억원이다. 또 올해 사업예산은 123억원. 이 같은 거액의 예산 및 지난해 결산을 토론 없이 이메일 찬반으로 총회에 회부하면서 월드옥타 총회는 ‘통과의례용이 아니냐’는 지적도 힘을 얻고 있다.
월드옥타는 관례적으로 매년 4, 5월 열리는 세계대표자대회에서 전해 사업결산과 새해 사업예산을 논의해 결정했으나 지난 5월24일에서 27일까지 대전에서 개최한 세계대표자대회에서는 이사회만 대면 비대면을 혼합해 개최하고, 총회는 개최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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