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년칼럼] 재외동포사회 ‘기(氣) 살리는 한해’ 되길 > 자유 게시판

본문 바로가기
사이트 내 전체검색

자유 게시판

[신년칼럼] 재외동포사회 ‘기(氣) 살리는 한해’ 되길

페이지 정보

작성자 최고관리자 댓글 0건 조회 1회 작성일 26-01-05 10:58

본문

챗GPT는 짧은 영상, 카드 뉴스 도입 주문
‘세계 한인 리더 지도(Map)’ 제작도 제안
세대 간 연결 콘텐츠 확대도
이종환 월드코리안신문 대표이종환 월드코리안신문 대표

2026년을 맞아 월드코리안신문에서 새해에 중점을 둬야 할 일들을 생각하면서, 혹시나 해서 챗GPT에 조언을 구했다.

“월드코리안신문이 새해에 중점적으로 추진하면 좋은 과제들을 정리해달라”는 주문을 넣었더니, 챗GPT는 “언론의 정체성, 독자 확장, 재외동포사회 기여라는 관점에서 전략적으로 정리했다”면서, 6개 부분으로 나눠 구체적인 실천 방안을 곧바로 제안해줬다. 놀랄만한 속도와 내용이었다.

먼저는 ▲언론 본연의 역할 강화였다. 이와 관련해 세부적으로 ①재외동포 정책 감시·제안 기능을 강화하고, 재외동포청, 외교부, 국회 관련 정책을 지속적으로 점검, 평가하고, 정책 수혜자(해외동포) 관점에서 현장 중심의 보도를 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그러면서 단순 전달이 아닌 대안·개선안 제시형 기사를 확대하라고 조언했다.

또 ②심층·기획 보도를 확대해, 지역별 한인사회 구조적 문제(차세대, 고령화, 분열 등)를 집중 조명하고, ‘한인사회 성공 사례 vs 실패 사례’를 비교하는 기획을 하면서, 재외동포 권익 침해 사례를 추적 보도하라고 권했다.

둘째는 ▲해외 한인사회 연결 허브 역할 강화였다. 이를 위해서는 ③글로벌 한인 네트워크 강화에 힘써서, 대륙·국가별 한인사회 리더들의 정기 인터뷰를 게재하고, 해외 한인단체·언론과의 콘텐츠 교류 협약을 체결하며, ‘세계 한인 리더 지도(Map)’ 콘텐츠를 제작할 것을 제언했다.

또 ④세대 간 연결 콘텐츠를 확대하라면서, 1세대·1.5세·2세가 함께 읽을 수 있는 기획을 구상하고, 차세대 한인(청년·유학생·코리안 디아스포라) 목소리를 더 많이 반영하라고 주문했다. 또 한글·정체성·뿌리 교육 관련 기사도 강화하라고 권했다.

셋째는 ▲콘텐츠 경쟁력과 브랜드 가치 제고 분야였다. ⑤월드코리안만의 대표 콘텐츠를 육성하라면서 월드코리안대상의 선정 기준·과정을 투명화해서 권위를 강화하고, ‘올해의 해외동포 10인’, ‘올해의 한인사회 이슈 10’ 등을 정례화하라고 주문했다. 월드코리안신문에서는 창간 이래 세계에서 매년 5명을 선정해 월드코리안대상을 시상해왔고, 그해의 10대 뉴스도 선정해 발표해오고 있다.

이어서 챗GPT는 ‘해외동포 정책 백서’ 또는 ‘연감’ 발간도 검토하라고 조언했다.

나아가 ⑥디지털·멀티미디어를 강화하라면서, 카드뉴스, 짧은 영상(인터뷰 클립) 도입, 모바일 가독성 중심의 기사를 편집해서 올리고, SNS용 요약 콘텐츠를 정례화하라고 조언했다. 이 부분은 우리 편집실에서 늘 염두에 두고 고민하던 부분이었다.

넷째는 ▲독자와 함께하는 언론 분야로 ⑦독자 참여형 플랫폼을 구축하기 위해 해외 통신원, 시민기자 제도를 활성화하고, 독자 기고·제보 창구를 확대하며, “해외동포가 묻고, 정부가 답하다” 코너를 정례적으로 운영하도록 조언했다.

또 ⑧현장 밀착 행사를 지속하라면서, 월드코리안 심포지엄과 송년·신년 행사를 지속하고, 개최 지역도 확대하라고 주문했다. 월드코리안신문은 지난해에는 샌프란시스코와 LA에서 차세대 육성을 주제로 심포지엄을 한 바 있다. 이처럼 해외 개최를 확대하라는 제언이었다. 나아가 해외 한인사회 순회 간담회를 확대하고, 포럼·세미나를 통한 공론장 역할을 강화하라고 주문했다.

마지막으로 ▲재외동포사회 ‘기(氣) 살리기’를 실천하라고 주문했다. ⑨갈등보다 연대, 분열보다 희망을 강조하면서, 분쟁 보도 시 중재·해결 관점을 병행하고, 묵묵히 헌신하는 숨은 공로자를 발굴하며, “그래도 한인사회는 성장하고 있다”는 희망 서사를 축적하라고 제언했다.

또 ⑩정체성·자긍심 회복 캠페인을 벌여서 ‘왜 해외동포가 중요한가’를 연중 캠페인으로 진행하며, 대한민국과 해외동포의 상생 스토리를 발굴하고, 차별·혐오 대응을 위한 공익 보도도 강화하라고 조언했다.

끝으로 ▲신문사 조직과 지속가능성 측면에서 ⑪전문 필진·자문단을 강화해서 지역별 고정 필진을 운영하며, 정책·법률·이민·교육 분야 전문가 자문단을 구성하고, ⑫중장기 비전과 로드맵을 수립해 “월드코리안신문이 없으면 안 되는 이유”를 명확히 하라고 조언했다.

그러면서 “한 줄로 정리하면 2026년 월드코리안신문의 과제는 ‘해외동포의 목소리를 가장 정확하게, 가장 품격 있게, 가장 책임감 있게 대변하는 언론’으로 한 단계 도약하는 것”이라고 정리했다.

한인 동포 관련 기관들과 해외 단체들도 한 번쯤 챗GPT의 조언을 구해보면 좋을듯하다. 충분히 참고로 할 만한 사항들을 귀띔받을 수 있기 때문이다. 새해에는 한인동포사회와 단체가 기를 살리고, 큰 발전이 있기를 기원한다.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아시아한인회총연합회Address : seocho Hyundae Tower 803, 375, Gangnam-daero, Seocho-gu, Seoul, 06620, Korea
Phone : +82. 70. 8822- 0338, E-mail : achong.asia@gma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