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계, 시민사회 차원 교류 확대가 한반도 평화 환경 조성에 중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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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댓글 0건 조회 15회 작성일 26-03-09 16:35본문
"학계, 시민사회 차원 교류 확대가 한반도 평화 환경 조성에 중요"
민주평통과 한국국제정치학회, 중국 베이징서 '2026 한·중 평화 통일 포럼’ 개최
전문가들, 동아시아 전략 경쟁 속 한중 관계 역할 집중 토론
- 이나연 재외기자
- 입력 2026.03.09 14:57
- 수정 2026.03.09 16: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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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회사하는 박기락 민주평통 베이징 협의회장정부 간 외교뿐만 아니라 학계와 시민사회 차원의 교류 확대가 한반도 평화 환경 조성에 중요하다는 목소리가 나왔다.
지난 6일 중국 베이징 홀리데이인 호텔에서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이하 민주평통)와 한국국제정치학회가 공동 주최한 ‘2026 한중 평화통일포럼’에서다.
민주평통 베이징협의회가 주관한 포럼은 ‘한반도 평화공존을 위한 한중 협력 방안’을 주제로 열렸다.
노재헌 주중한국대사를 비롯해 민주평통의 방용승 사무처장과 서만교 중국부의장, 설규종 운영위원, 박기락 베이징협의회장과 자문위원들, 이노훈 상하이협의회장, 김관식 광저우협의회장, 오상헌 칭다오협의회장, 양남철 선양협의회장 등이 참석했다.
정한범 한국국제정치학회장을 비롯해 이희옥 성균관대 교수, 김동길 북경대 교수는 발표와 토론에서 한반도 문제 해결을 위해 남북 관계의 안정적 관리와 주변국과으ㅟ 협조 구조 구축이 필요하다고 입을 모았다.
방용승 사무처장과 장샤오밍 북경대 국제관계학원 교수 등은 한반도 정세 변화와 중국의 역할, 민간 차원의 협력 가능성 등에 대해 의견을 교환하면서 "학계와 시민사회 차원의 교류 확대가 한반도 평화 환경 조성에 중요하다"는데 공감대를 형성했다.
이희옥 교수(사진 오른쪽)가 좌장을 맡아 2세션 '동아시아 전략 경쟁과 한중관계'를 주제로 포럼이 진행되었다.2세션에 참가한 이희옥 교수와 이왕휘 아주대 교수, 왕쥔성 중국사회과학원 연구원, 한시엔둥 정법대 교수는 미중 전략 경쟁이 심화되는 상황에서 한중 관계의 안정적 관리가 동북아 질서 유지에 중요한 역할을 할 수 있다고 분석했다.
이어진 토론에서 왕샤오링 중국사회과학원 부연구원, 박종철 경상국립대 교수, 류효상 국방부 과학기술정책수립 자문위원 등은 국제질서가 세력권 정치와 각자도생의 양상으로 변화하는 가운데 한반도 역시 이러한 구조적 변화의 영향을 받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한반도 평화공존 정책의 제도화와 남북 간 긴장 완화가 필요하다"며 "상호 체제를 존중하는 접근이 공동성장의 기반이 될 수 있다"고 제언했다.
또 최근 한중 정상회담을 계기로 경제·문화·공급망 안정·첨단기술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이 확대되고 있는 점을 언급하며 "이러한 협력이 한반도 평화 환경 조성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내다봤다.
전문가들은 특히 재외동포와 민간 차원의 역할에도 주목했다. 민주평통 자문위원과 재외동포들은 현지 사회에서 한국 정책을 설명하고 한중 간 이해를 확대하는 ‘민간 외교관’ 역할을 수행할 수 있으며, 이러한 활동이 양국 간 신뢰 구축에 중요한 기반이 될 수 있다고 전망했다.
또 정부, 학계, 민간, 재외동포 사회가 함께 참여하는 다층적인 협력 구조가 한반도 평화공존과 동북아 안정에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라고 의견을 모았다.
노재헌 대사는 앞서 열린 기념식에서 “한반도의 평화는 남북한만의 문제가 아니라 동북아 전체 안정과 직결되는 사안”이라며 “이번 포럼을 통해 북한을 대화의 장으로 이끌고 한반도 평화를 실현할 수 있는 다양한 방안이 논의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정한범 한국국제정치학회장(사진 오른쪽)을 좌장으로 1세션 '남북중 협력을 통한 평화공존 방안'을 주제로 토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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