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 유럽총연 김영기 현 회장 연임… 5월에는 유럽총연 체육대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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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댓글 0건 조회 6회 작성일 26-03-24 18:36본문
베를린서 유럽지역 K-pop 대회도 추진
김영기 유럽총연 회장(바르셀로나=월드코리안신문) 이종환 기자
“유럽지역 K-pop 대회 개최 일정을 바꿔야 해요. 독일 간호사 파견 60주년 행사와 겹쳐요.”
“5월 체육대회도 마드리드가 아닌 튀르키예에서 하자면 일정을 조정해야 합니다.”
유럽한인총연합회(회장 김영기) 총회에서는 올해 사업 일정을 두고 열띤 논의들이 오갔다. 행사 개최지와 일정을 정하는 시간이었다.
유럽총연은 2026년 정기총회와 차세대 웅변대회를 3월 20일부터 22일까지 스페인의 바르셀로나에서 개최했다. 지중해 해변의 오성급 리조트호텔에서 열린 이 대회에는 유럽 20개국에서 온 각국 한인회장과 유럽총연 임원, 자문위원, 웅변대회 연사와 학부모 등 150명이 참여했다.
총회는 웅변대회를 마친 후 저녁 늦게까지 열렸다. 주된 안건은 지난해 사업 보고와 올해 주요 행사 일정 및 장소 선정, 그리고 차기 총회장 선출이었다.
김영기 총회장의 환영사로 시작한 총회는 지난해 사업들의 적자 결산을 두고 우려와 논란이 이어졌다. 지난해 예산 적자는 1만2천여 유로였다.

“행사 후원금을 모을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해야 합니다.” 감사보고에 이어 새해 사업 일정과 장소도 논의됐다. 유럽총연은 매년 5월 체육대회를 개최해왔다. 유럽 각국에서 약 150명이 대회에 선수단과 임원으로 참여하고 있다.
올해는 5월 14일부터 17일까지 체육대회를 개최할 예정. 장소는 스페인의 마드리드로 예정하고 있으나 유치하는 곳이 있으면 검토하겠다는 것이 집행부의 입장이었다.
이에 김문정 튀르키예한인회장이 유치 의향을 밝혔으나, 마드리드에서 준비 중이라는 얘기에 내년 3월 총회를 튀르키예에서 개최한 것으로 입장을 정리했다.
또 하나의 사업은 7월에 개최하는 ‘평화를 위한 순례길 걷기대회’였다. 유럽총연은 지난해 처음으로 이 행사를 스페인의 산티아고에서 성공리에 진행해 좋은 평가를 받았다. 무려 일주일에 걸친 걷기 행사였다. 올해도 7월 하순에 개최할 예정으로 뜻을 모으고, 현장에서 거수로 참가 의향을 묻자 10여 명이 손을 들었다.
또 하나의 안건은 유럽 K-pop 대회 개최였다. ‘평화통일을 위한 유럽한인 음악회 및 K-pop 경연대회’로 이름 붙인 이 대회는 올해 제1회 대회를 계획하고, 9월 초에 베를린에서 치를 예정으로 소개됐다. 이를 두고 독일 간호사 파견 60주년 행사와 겹친다는 논의가 인 것이다.
독일 간호사 파견은 1966년부터 1976년까지 한국 정부가 당시 서독과 특별고용계약을 맺고 약 1만여 명의 간호사를 파견한 것을 말한다. 간호사 파견은 광부 파견과 함께 외화 획득을 위한 해외 인력수출의 일환으로 추진됐다. 이들이 한국으로 송금한 외화는 당시 박정희 정부가 추진한 경제개발계획 정책에 적잖은 기여를 했다.
제17대 감사로 선출된 김춘토, 손성철, 박인숙 씨“K-pop 경연대회는 꼭 해보고 싶은데 아직 재외동포청에서 예산 지원도 확정되지 않았어요.” 김영기 회장은 이렇게 밝히며, 의욕을 과시했다. 하지만 일시와 장소는 다시 논의를 진행하기로 했다.
이어 내년 총회 개최지 선정이었다. 후보지로는 체코와 이탈리아 등이 거론되기도 했으나, 나중에 튀르키예로 가닥이 잡혔다. 마지막 순서는 제19대 총회장 선거였다. 김영기 현 회장이 단독출마한 가운데 박천욱 선관위원장이 선거를 진행했다. 선관위원은 강진중(스웨덴), 박용주(이탈리아), 윤원(네덜란드), 이덕호(오스트리아) 회장이었다.
김영기 회장이 나와 “그동안 부족한 것도 있었지만, 앞으로 더 열심히 하겠다”는 말로 후보자 공약을 밝혔다. K-pop 대회 등 새로운 사업도 개최할 뜻을 밝혔다.
투표는 정관에 따라 무기명으로 진행돼 총투표자 82명 중 80명이 찬성해 김영기 회장의 연임이 확정됐다. 기권 2명에 반대가 없는 압도적인 지지였다.
김영기 회장은 당선 후 꽃다발을 전달받고 유럽총연기를 흔들며, 새로운 다짐을 과시했다. 제19대 감사로는 김춘토(독일), 손성철(네덜란드), 박인숙(독일) 씨가 선출됐다. 이어 공로패와 감사패가 전달됐다. 오스트리아에서 온 윤세철 수석부회장을 비롯해 20여 명이 감사패를 받았다.
유럽총연은 이튿날인 3월 22일 바르셀로나 시내 관광을 끝으로 2박 3일에 걸친 2026년 총회 및 차세대 웅변대회를 마감한다. 차세대 웅변대회에 참여한 각국 연사들과 학부모들도 시내 관광에 함께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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