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0개국 바이어 몰린 'K-의료기기 수출상담회'...600억 규모 현장 계약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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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댓글 0건 조회 5회 작성일 26-03-24 20:13본문
50개국 바이어 몰린 'K-의료기기 수출상담회'...600억 규모 현장 계약도
코트라, 19~20일 코엑스서 전시상담회 개최...50개국 176개사 바이어 참가
까다로운 유럽부터 원거리 중남미 바이어까지, 4천만 달러 현장 수출계약
혁신 의료기기 쇼케이스, 글로벌기업 오픈이노베이션, 수출 컨설팅, 계약식도
- 장영환 기자
- 입력 2026.03.20 16: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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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트라는 3월 19일부터 20일까지 ‘글로벌 의료기기 수출상담회(GMEP)’를 개최했다. GMEP 행사장 현장 모습.고품질에 합리적 가격으로 세계시장에서 인정받는 K-의료기기가, 우리 기업의 강점인 AI, 로봇, 디지털을 활용한 ICT 기술 접목으로 세계시장 공략을 가속화하고 있다.
이런 흐름 속에 코트라(사장 강경성)가 개최한 의료기기 수출 전시상담회(이하 GMEP)가 3월 19일부터 이틀간 코엑스에서 개최됐다.
올해로 13년 차인 이번 GMEP는 국내 대표 의료기기 전문 전시회인 국제의료기기병원설비전시회(KIMES)와 연계해 개최됐으며, 의료기기 분야에서 우리 기업의 강점인 AI, 로봇, 디지털 활용에 관심이 커지면서 역대 최대 규모인 50개국, 176개 사 바이어가 방한했다. 국내 기업도 370개 사가 참가했다.
코트라에 따르면, 지난해 K-의료기기 수출액은 60억 달러를 기록했다. 최근 10년 새 두배 증가한 수치다. 최근 의료기기 분야가 진단·치료에서 탈피, ICT 기술을 접목한 예방 및 관리·뷰티·재활 분야로 확장된 것도 K-의료기기 수출 증가의 중요 요인이 됐다. 올해 1월과 3월에 개최된 세계 양대 ICT 박람회인 CES, MWC에서도 ICT 기술 접목 의료기기들이 주목받았다.
코트라는 이번 전시상담회에서 한국의료기기산업협회, 한국의료기기협동조합 등 8개 기관과 협력, 1:1 수출상담회·혁신 의료기기 쇼케이스·글로벌기업과 기술협력을 위한 오픈이노베이션·수출계약식 등을 진행했다. 특히, 중동 상황 등으로 수출에 애로를 겪는 기업들을 위해 ‘중동상황 긴급대응 전담 데스크’를 설치하고, 프랑크푸르트, 오사카 등 해외 7개 K-바이오 데스크에서 심층 컨설팅을 제공해 인허가 취득과 대체 수출시장 발굴 등을 다각도로 지원했다.
또한 현장에서는 독일, 호주 브라질, 베트남 등지에서 참석한 바이어들과 2천여 건의 상담을 통해 현장에서만 총 4천만 달러 규모 수출계약도 체결됐다. 전년 대비 49%나 증가한 성과다.
수출상담 기간에는 고품질·합리적 가격에 ICT 기술까지 접목된 K-의료기기에 대한 바이어들 관심이 이어졌다. 이번에 방한한 바이어들은 두 그룹으로 나눌 수 있다.
바이어 중 60%를 차지한 첫 번째 그룹은 중남미, CIS, 동남아 등 글로벌사우스 지역 바이어들로 의료 현대화에 높은 관심을 보였다. 아르헨티나의 대표적 영상진단장비 제조사인 레이모스 피맥스(RAYOS PIMAX) 대표는 “한국 기업은 자국의 의료 현대화 인프라 구축에 최적의 파트너가 될 수 있다”며 혁신형 K-의료기기 도입 의사를 밝혔다.
또 다른 그룹은 한국 혁신기술과 결합해 첨단의료기기를 개발하려는 글로벌 기업들이다. 코트라는 이들을 타깃으로 별도의 ‘글로벌 오픈 이노베이션’ 및 ‘혁신 의료기기 쇼케이스’도 진행했다. 독일계 글로벌 의료기기 기업인 프레틀(Prettl)은 디지털헬스케어 기술 파트너 발굴을 위해 방한해 웨어러블 로봇(위로보틱스 사), 환자용 케어 비데(큐라코 사), AI 기반 시력 보조기기(하가 사) 등 15개 사와 기술협력을 타진했다.
강경성 코트라 사장은 “의료분야에 ICT 기술이 접목되고 적용 분야도 확장되며 K-의료기기에 새로운 기회로 작용하고 있다”며, “권역별 바이어들의 구체적 수요를 파악하고 국내 전문 기관들과 협력해 소비재, 의약품에 이어 의료기기가 새로운 신수출 품목으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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