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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일민단, 김춘식 감찰위원장 ‘패싱’ 논란… 직선중앙위원 선출 두고 마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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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댓글 0건 조회 1,933회 작성일 21-08-10 13: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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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일민단, 김춘식 감찰위원장 ‘패싱’ 논란… 직선중앙위원 선출 두고 마찰


감찰위, “35명 직선중앙위원 인정 못한다”… 중앙위, “단장과 의장만 합의해 발표했다”

(서울=월드코리안신문) 이종환 기자= 재일민단에서 중앙감찰위원장 ‘패싱’이 눈길을 끌고 있다. 민단 중앙 3기관장은 여건이 중앙단장, 박안순 중앙의장, 김춘식 중앙감찰위원장이다. 하지만 여건이 단장과 박안순 의장이 의도적으로 김춘식 중앙감찰위원장을 ‘패싱’한 것으로 밝혀져 논란이 일고 있다.

재일민단 단장 선거권이 있는 직선중앙위원 중 35명을 위원으로 인정할 것인가를 두고도 김춘식 감찰위원장과 여건이 단장, 박안순 의장은 현재 공공연하게 마찰을 빚고 있다. 김춘식 중앙감찰위원장은 7월16일 여건이 중앙단장 앞으로 보낸 감찰위 공문에서 “제55기 중앙대회 위임사항인 ‘직선중앙위원선출’ 및 ‘중앙고문추대’는 무효라고 5월13일 열린 제1회 3기관장 회의에서 이미 통지했다”면서, “중앙감찰위원회는 35명의 직선중앙위원을 인정하지 못한다”고 다시 천명했다.

김춘식 감찰위원장은 “무효라고 통지했음에도 양 기관(집행기관, 의결기관)은 일체 시정조치를 취하지 않았다”고 밝히고, “특히 집행기관(여건이 단장을 지칭)은 시정조치를 취해야 할 일차적 채임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기정사실화를 꾀하는 행동이 명확해, 실로 유감으로 간과할 수 없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이수부 김일웅 오용부 김화남 강창만 설행부 김진득 등 감찰위원회가 인정하지 않는 35명의 직선위원 명단을 여건이 단장 앞으로 보내는 공문에 덧붙였다.

한편 이에 대해 박안순 중앙의장은 8월2일 김춘식 중앙감찰위원장 앞으로 “고문과 직선중앙위원은 대회 위임인사로 추대와 위촉은 3기관장한테 위임돼 있다”면서 “일부 인사에 대해 감찰위원장으로부터 이의가 제기돼 수차에 걸쳐 협의했으나 최종적으로 단장과 의장 합의에 의해 의장명의로 공표했다”면서, 김춘식 중앙감찰위원장 패싱사실을 인정했다. 즉 중앙감찰위원장이 이의를 제기했지만, 여건이 단장과 박안순 의장 두 사람이 합의해서 발표했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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