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뷰티, 미국 시장 중심으로 재편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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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댓글 0건 조회 3회 작성일 26-04-09 13:37본문
K-뷰티, 미국 시장 중심으로 재편되고 있다
1분기 수출 31억 달러 ‘역대 최대’ 실적 올려
중국과 전년比 9.6%↓일본은 7.4%↑
식약처, 규제외교 등 다각적인 정책 지원 지속
- 박철의 기자
- 입력 2026.04.07 1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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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분기 연도별 수출액 / 증감률(전년대비)우리나라 화장품 수출이 2026년 1분기 역대 최대 실적을 기록하며 글로벌 시장에서의 입지를 다시 한 번 입증했다.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는 2026년 1분기 화장품 수출액이 전년 동기 대비 19.0% 증가한 31억 달러(잠정)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이는 분기 기준 역대 최고치다.
연도별 연간 수출액 역시 꾸준한 증가세를 이어가고 있다. 2022년 80억 달러에서 2023년 85억 달러, 2024년 102억 달러, 2025년 114억 달러로 확대되며 K-뷰티 산업의 성장세가 지속되고 있다.
특히 올해 3월 수출액은 11억9000만 달러로 전년 동월 대비 29.3% 증가해 전체 실적 상승을 견인했다. 1~2월에는 큰 변동이 없었으나 3월에 수출이 크게 늘며 분기 최대 실적 달성에 기여한 것으로 분석된다.
국가별로는 미국이 6억2000만 달러(19.8%)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며 1위를 유지했다. 미국은 2025년 처음으로 최대 수출국에 오른 이후 2026년 1분기에도 선두를 이어갔다. 대미 수출은 전년 동기 대비 40.9% 증가해 K-콘텐츠 확산에 따른 화장품 수요 증가가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반면 중국은 4억7000만 달러(15.0%)로 전년 대비 9.6% 감소하며 2위를 기록했다. 일본은 2억9000만 달러(9.3%)로 7.4% 증가해 안정적인 성장세를 보였다.
제품 유형별로는 기초화장품이 24억3000만 달러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며 전년 대비 26.5% 증가했다. 색조화장품은 3억3000만 달러(+8.5%), 인체세정용 제품은 1억6000만 달러(+28.1%)로 나타났다.
1분기 국가별 수출액/증감률(전년대비)국가별 특징도 뚜렷했다. 미국은 기초화장품을 중심으로 전 품목에서 수출이 증가한 반면, 중국은 기초·색조·세정 제품 모두 감소세를 보였다. 일본은 기초화장품과 인체세정용 제품은 증가했지만 색조화장품은 감소했다.
정부는 이러한 성장세를 이어가기 위해 해외 규제 협력과 지원 정책을 확대하고 있다. 식약처는 오는 9월 기존 아시아 중심의 ‘원아시아뷰티 포럼’을 중동‧남미까지 확대한 ‘글로벌 화장품 규제기관장 회의(GCORAS)’를 개최해 글로벌규제 혁신을 선도하고 해외 주요국과 전략적 관계를 공고히 할 예정이다.
또한 지난 2월 한-브라질 정상회담을 계기로 브라질 위생감시청과의 협력 체계 구축, 중국 국가약품감독관리국(NMPA)과의 정례 협의 등을 통해 수출 절차 간소화와 시장 진입 장벽 완화도 추진 중이다.
식약처 관계자는 “K-뷰티에 대한 세계적 관심이 높아지는 가운데 국내 화장품 기업이 해외 시장에 보다 원활하게 진출할 수 있도록 다양한 정책적 지원을 지속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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