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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50만개의 대사관’...재외동포 정의 바뀌어야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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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댓글 0건 조회 4회 작성일 26-04-09 13: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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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50만개의 대사관’...재외동포 정의 바뀌어야한다


박기태 반크 단장, 신간 ‘AI 외교관’서 주장...재외동포, ‘21C 디지털 독립군’
"한국을 떠난 사람이 아니라 한국의 영토를 전세계로 넓힌 사람들"
“언어 장벽 무너뜨린 AI 기술, 한인 2~3세와 입양한인까지 ‘홍보대사’로 연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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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기태 반크단장의 신간 'AI 외교관'표지박기태 반크단장의 신간 'AI 외교관'표지

21세기 글로벌 디지털 영토확장의 주역인 750만 재외동포를 ‘750만개의 대사관’이라고 주장하는 책이 8일 출간됐다.

사이버 외교사절단 반크의 박기태 단장이 펴낸 ‘AI 외교관: 세계를 움직이는 반크의 AI 외교 혁명'(알에이치코리아刊)이라는 제목의 책이다.

이 책은 단순한 인공지능(AI) 기술 실용서가 아니다. 1999년 낡은 옥탑방에서 이메일 한 통으로 세계지도의 ‘일본해’를 ‘동해’로 바꾸기 시작했던 반크의 27년 외교 노하우가 최첨단 AI 기술과 결합해 어떻게 세상을 바꿀 수 있는지 보여주는 거대한 전략 보고서이자 디지털 문명 시대를 향한 새로운 독립 선언문이라고 할 수 있다.

특히 이번 신간에서 가장 주목할 부분은 제7장 ‘750만 개의 대사관: 재외동포의 이름으로’다. 박 단장은 재외동포를 단순히 ‘한국을 떠난 사람’이 아니라 ‘한국의 영토를 전 세계로 넓힌 사람들’로 재정의한다.

과거 수많은 동포 2~3세와 입양한인들이 조국을 사랑하는 뜨거운 심장을 안고서도 완벽하지 않은 한국어 실력 때문에 섣불리 외교 활동에 나서지 못했다. 그러나 이제 딥엘(DeepL)과 챗GPT 같은 생성형 AI 번역 기술을 통해 인류가 쌓아 올린 언어 장벽인 바벨탑이 완벽히 무너졌다.

책은 750만 재외동포가 거주하는 193개국 현지에서 스마트폰 하나로 실천할 수 있는 구체적인 ‘AI 외교 액션 플랜’을 제시한다.

전 세계에 흩어진 무명 독립운동가들의 기록을 방대한 데이터를 순식간에 읽어내는 AI 탐정으로 발굴해 내는 활동, 흐릿한 흑백 가족사진을 AI로 복원하고 1세대 어르신들의 이민사를 한 편의 디지털 자서전으로 기록하는 방주 프로젝트, 현지 교과서의 빈약하고 왜곡된 두 줄짜리 기록을 AI 맞춤형 편지로 설득해 찬란한 역사로 바꾸는 교과서 외교 등 다채로운 실전 비법이 가득하다.

또한 책은 전 세계 한글학교의 교육 목표를 단순한 어학 교육에서 벗어나 ‘글로벌 AI 외교 사관학교’로 진화시켜야 한다고 역설한다.

한인 청소년들은 단순히 단어를 암기하는 대신, AI와 함께 이순신 장군과 세종대왕의 위대함을 영어, 스페인어, 프랑스어 등 현지 언어로 힙(Hip)하게 융합해 전 세계에 알리는 창조적 주체로 성장하게 된다.

이러한 활동은 117년 전 샌프란시스코에서 대한인국민회를 설립하고, 섭씨 40도의 척박한 사탕수수밭에서 땀 흘려 모은 ‘성미’로 조국 독립을 지원했던 미주 한인들의 숭고한 정신과 정확히 맞닿아 있다.

총과 칼 대신 스마트폰과 프롬프트라는 최첨단 무기를 쥐고, 왜곡된 AI 학습 데이터로부터 조국의 진실을 수호하는 21세기형 디지털 독립운동인 셈이다.

박기태 단장은 “과거 대한민국은 지리적 한계에 갇혀 있었지만, 지금 우리 앞에는 인터넷과 AI라는 무한한 바다가 열려 있다”며 “750만 재외동포 한 명 한 명이 AI 외교관으로 거듭날 때, 우리는 전 세계 2억명의 한류팬을 연결하는 글로벌 코리아 네트워크를 바탕으로 세계 어느 곳에나 디지털 코리아타운을 세우고 인류 평화를 이끄는 도덕적 국가를 완성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언어의 장벽을 허물고 세대와 국경을 이어줄 이 책은 조국의 뿌리를 가슴에 품고 세계를 무대로 살아가는 750만 재외동포에게 험난한 디지털 대항해시대를 이끌 가장 강력한 연대의 나침반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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