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7차 세계한인정치인포럼 개막… 12개국 60여명 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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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댓글 0건 조회 1,828회 작성일 21-08-20 14:45본문
제7차 세계한인정치인포럼 개막… 12개국 60여명 참가
(서울=월드코리안신문) 이석호 기자= 처음으로 온·오프라인을 결합한 하이브리드 방식으로 진행되는 제7차 세계한인정치인포럼이 8월18일 오전 개막했다.
재외동포재단에 따르면 이번 제7차 포럼에는 12개국 65명의 현직 및 차세대 한인 정치인들이 참가했다. 이중 오프라인(제주국제컨벤션센터) 참석자는 박나라 미국 산타클라라시 시의원, 하재성 영국 킹스톤지방의회 의원, 디가이 다미르 카자흐스탄 탈디코르간시청 시의원 등이다.
개회식에서는 세계한인정치인협의회장인 씬디류 미국 워싱턴주 하원의원의 개회사, 김성곤 재외동포재단 이사장의 환영사, 최종문 외교부 제2차관의 축사 영상 상영, 문정인 세종연구소 이사장의 특별강연, 전통 공연 등이 진행됐다.
김성곤 재외동포재단 이사장은 환영사를 통해 “한인 정치인들이 거주국과 세계에서 역할을 다하고 존경받는 것이 곧 대한민국의 영광이다. 인류 공동선에 힘쓰면서, 한반도 평화와 통일에도 큰 협력자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고, 최종문 외교부 2차관은 축사를 통해 한반도 평화 프로세스에 대한 국제사회 지지에 한인 정치인들의 역할을 당부했다.
문정인 세종연구소 이사장은 ‘문재인 정부의 한반도 평화구상과 재외동포의 역할’이라는 강연을 통해 현 정부의 평화전략 및 앞으로의 과제에 대해 설명했다. 오프라인 참석자들은 이날 제주 4.3 평화기념관을 방문해 4.3의 역사와 정신을 기리는 추모의 시간도 가졌다고 재외동포재단은 전했다.
이번 포럼은 19일까지 계속된다. 19일에는 김흥규 아주대 정치외교학과 교수가 좌장을 맡아 진행하는 포럼과 세계한인정치인협의회장 선거, 폐회식 등이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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