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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외동포 비자 통합 3개월 만에, 3만6천 명 ‘F-4’ 취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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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댓글 0건 조회 3회 작성일 26-05-29 1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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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외동포 비자 통합 3개월 만에, 3만6천 명 ‘F-4’ 취득
  •  이석호 기자
  •  승인 2026.05.28 1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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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월드코리안신문) 이석호 기자   

국적에 따라 재외동포들을 차별한다는 지적을 받아 온 ‘H-2 비자’ 발급을 중단한 지 3개월 만에 동포 3만6천 명이 사실상 한국에 계속 거주할 자격을 주는 ‘F-4(재외동포) 비자’를 취득했다.

법무부는 지난 5월 26일 정부과천청사에서 ‘신규 동포체류지원센터 간담회’를 열고, 신규 센터들에 지정서를 전달하는 한편, 참석자들과 법무부가 올해 추진해 온 성과를 공유했다.

법무부는 지난 2월 12일 두 개의 재외동포 국내 체류 비자를 통합했다. H-2 비자 신규 발급은 중단하고, 기존 H-2 대상자에게 F-4 비자를 대신 발급한 것.

H-2는 한국에서 단순 노무 분야에서 일하려는 중국이나 구소련 지역 동포들에게 주는 비자여서, 정부는 국적에 따라 동포들을 차별한다는 지적을 들었다. 반면 F-4는 사실상 한국에서 계속 거주할 수 있도록 해 주는 비자로, 과거에는 주로 미국, 서유럽 출신 전문직 종사자들에게 발급해 왔다.

법무부에 따르면 지난 2월부터 두 비자를 통합한 뒤 동포 4만7천여 명이 F-4를 신청했고, 3만6천여 명이 F-4를 취득했다. 법무부는 나머지 신청 건들도 심사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신규 동포체류지원센터 간담회에는 새롭게 동포체류지원센터로 지정된 14곳이 참석했다. 동포체류지원센터는 국내에 거주하는 외국 국적 동포들의 안정되게 국내에 체류할 수 있도록 돕는 곳으로 신규 센터를 포함해 전국에 37개 센터가 운영되고 있다.

현재 국내에 체류하는 재외동포는 80만 명이 넘는다. F-4와 H-2 비자를 합한 수가 63만여 명이고 유학, 일반연수, 결혼 이민, 방문 동거 관련 비자로도 한국에서 체류하고 있다.

법무부는 지난 5월 26일 정부과천청사에서 ‘신규 동포체류지원센터 간담회’를 열고, 참석자들과 법무부가 올해 추진해 온 성과를 공유했다.[사진=법무부]법무부는 지난 5월 26일 정부과천청사에서 ‘신규 동포체류지원센터 간담회’를 열고, 참석자들과 법무부가 올해 추진해 온 성과를 공유했다.[사진=법무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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