콘진원, 방콕서 K-콘텐츠 공동제작 확대…동남아 시장 공략 본격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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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댓글 0건 조회 4회 작성일 26-07-24 09:32본문
콘진원, 방콕서 K-콘텐츠 공동제작 확대…동남아 시장 공략 본격화
'시리즈 온 보드: 방콕' 개최…태국·베트남 방송사·투자사와 협력 강화
도쿄 행사 성과 이어 글로벌 제작·투자 네트워크 확대
- 장영환 기자
- 입력 2026.07.21 18: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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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 시리즈 온 보드 : 방콕’ 포스터한국콘텐츠진흥원(콘진원)이 일본에 이어 태국에서 K-방송영상콘텐츠의 해외 공동제작과 투자 유치 확대에 나선다. 글로벌 콘텐츠 시장에서 K-콘텐츠의 영향력이 커지는 가운데 동남아를 새로운 전략 거점으로 삼아 제작 협력과 투자 네트워크를 강화하겠다는 구상이다.
문화체육관광부와 콘진원은 7월 20일부터 22일까지 태국 방콕에서 '2026 시리즈 온 보드(Series on Board): 방콕'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국내 방송영상콘텐츠 제작사와 태국·베트남 등 동남아 주요 방송사와 제작사, 투자사를 연결해 공동제작과 투자 협력을 확대하기 위해 마련됐다.
'시리즈 온 보드'는 국내 방송영상콘텐츠의 해외 공동제작과 투자 유치를 지원하는 글로벌 비즈니스 프로그램으로, 올해 일본과 태국을 비롯해 캐나다, 영국 등에서 순차적으로 열린다. 방콕 행사는 지난 5월 도쿄 행사에 이어 두 번째 일정으로, 동남아 콘텐츠 시장과의 협력을 본격화하는 의미를 갖는다.
앞서 열린 '시리즈 온 보드: 도쿄'에는 국내 드라마 제작사 10개 사가 참가해 일본 방송사와 제작사,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투자사 등을 대상으로 프로젝트 피칭과 비즈니스 상담을 진행했다. 참가기업들은 공동제작과 투자, 콘텐츠 유통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 가능성을 논의했으며, 총 136건의 비즈니스 상담을 통해 후속 계약과 협력 논의를 이어가는 성과를 거뒀다. 특히 국내 콘텐츠 기업 이오콘텐츠그룹과 일본 TV도쿄가 콘텐츠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하며 양국 간 공동 비즈니스 확대의 기반도 마련했다.
이번 방콕 행사에서는 드라마뿐 아니라 예능과 다큐멘터리 등 비드라마 장르까지 참여 범위를 넓혔다. 국내 방송영상콘텐츠 제작사 12개 사가 참가해 신규 프로젝트를 선보이며 태국과 베트남을 비롯한 동남아 방송사, OTT, 제작사, 투자사, 배급사와 맞춤형 비즈니스 상담을 진행한다.
특히 올해 행사는 태국 상무부와 창조경제진흥원(CEA)이 주최하는 태국 콘텐츠 마켓(TCM)과 연계해 개최돼 현지 콘텐츠 산업 관계자들과의 접점을 한층 확대했다. 참가 기업들은 프로젝트 피칭과 비즈니스 매칭을 통해 공동제작과 투자 유치 가능성을 적극 모색하고 있다.
국내 참가 기업 가운데 에스엘엘중앙과 미스터로맨스는 CEA가 주관하는 방콕 국제 콘텐츠 마켓(BICM)의 대표 프로그램인 '아시안 프로젝트 피칭' 선정작으로 이름을 올려 글로벌 투자자와 콘텐츠 업계 관계자들에게 프로젝트를 소개했다. 이를 계기로 해외 투자 유치와 공동제작 협의가 더욱 활발해질 것으로 기대된다.
전우영 콘진원 방송영상본부장은 "방콕 행사는 국내 방송영상콘텐츠 제작사들이 동남아 주요 기업들과 실질적인 공동제작과 투자 협력을 확대하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며 "하반기에는 캐나다와 영국으로 지원 권역을 확대해 국가별 시장 특성과 수요를 반영한 맞춤형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우리 방송영상콘텐츠 기업의 글로벌 진출과 비즈니스 성과 창출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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