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8회 재외동포문학상’ 대상...美 최윤희(단편)·임경자(시), 오스트리아 이현(수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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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댓글 0건 조회 4회 작성일 26-08-26 11:23본문
‘제28회 재외동포문학상’ 대상...美 최윤희(단편)·임경자(시), 오스트리아 이현(수필)
제28회 재외동포문학상 시·소설·체험수기·수필 부문 대상 선정
전 세계 70개국서 4307편 응모…역대 최다 기록
지난해 61개국 2500여 편에서 참여 규모 큰 폭 증가
수상작 13편 선정…세계한인주간 모국서 시상식·교류 행사
- 황복희 기자
- 입력 2026.08.25 11:03
- 수정 2026.08.26 1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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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외동포청 로고.
자료= 재외동포청재미동포 최윤희 씨의 단편소설 ‘영의 증명’과 임경자(미국명 Julia Im) 씨의 시 ‘금 간 것들’, 오스트리아 이현 씨의 체험수기·수필 ‘150 유로의 절망, 300유로의 기적’이 제28회 재외동포문학상 부문별 대상을 차지했다. 올해 공모전에는 전 세계 70개국에서 4307편이 접수돼 역대 최다 응모 기록을 세웠다.
재외동포청은 제28회 ‘재외동포 문학상 공모전’ 심사 결과 체험수기·수필 5편, 시 4편, 단편소설 4편 등 모두 13편을 수상작으로 선정했다고 25일 밝혔다. 지난해 61개국 2500여 편과 비교해 올해 참여 규모가 큰 폭으로 늘었다.
우수상에는 시 부문 르완다 허효순 씨의 ‘낙타의 길’, 단편소설 부문 미국 박인숙 씨의 ‘초판본’, 체험수기·수필 부문 미국 이상희 씨의 ‘구겨진 지폐’가 각각 선정됐다.
가작에는 체험수기·수필 부문에서 캐나다 양경춘 씨의 ‘뿌리와 홀씨사이’, 미국 이지은 씨의 ‘오래 기대어 온 말’, 태국 임윤지 씨의 ‘뜨개질’이 선정됐다.
시 부문에서는 미국 조선형 씨의 ‘리오, 나는 순이에요’와 중국 김민정 씨의 ‘물결이 있는 쪽으로’가, 단편소설 부문에서는 프랑스 윤유진 씨의 ‘육십삼 년동안 남의 짐만 들어주던 남자’와 일본 하정아 씨의 ‘메스부타’가 각각 가작에 이름을 올렸다.
심사는 시 부문 정호승·나희덕·문태준, 소설 부문 구효서·은희경·편혜영, 체험수기·수필 부문 박상우·권지예·윤성희 작가가 맡았다.
심사위원들은 “재외동포 특유의 개별적이고 풍부한 경험이 빛나는 작품들이 많았다”며 “삶의 성숙함과 언어적 조탁으로 난관을 극복하는 서사가 인상적이었다”고 평가했다.
수상자들은 세계한인주간에 모국을 찾아 시상식과 교류 행사에 참여한다. 수상작은 작품집 ‘재외동포 문학의 창’으로 발간될 예정이다.
김경협 재외동포청장은 “출품작에는 서로 다른 환경에서 살아온 동포들의 삶과 생각이 담겨 있다며, 그 이야기가 문학을 통해 더 많은 사람에게 닿고 우리 사회가 세계 곳곳의 동포를 이해하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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