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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세계한인대회’ 열린다…한인회장·한상·차세대 28일 송도 집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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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댓글 0건 조회 4회 작성일 26-09-07 1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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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세계한인대회’ 열린다…한인회장·한상·차세대 28일 송도 집결


9월27일~10월1일 세계한인주간…주요 동포행사 연계 개최
한인회장·경제인·차세대 아우르는 통합형 한인 네트워크 첫선
세계한상대회 기업전시 460여개 부스…국내외 바이어 300여명 참여
김경협 동포청장·박찬대 인천시장 등 참석…정부·국회 인사도 함께
통합 개회식·비즈니스 상담·정책제언…세대·지역·직능 간 교류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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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 세계한인회장대회’ 개회식 모습. 지난해 9월29일 서울 그랜드워커힐호텔에서 열린 ‘2025 세계한인회장대회’ 개회식 모습. 

전 세계 한인회장과 한상(韓商), 차세대 동포 등 다양한 분야의 재외동포를 아우르는 ‘세계한인대회’가 올해 처음 열린다.

재외동포청에 따르면, 오는 9월 27일부터 10월 1일까지 인천 송도 일원에서 열리는 세계한인주간에 맞춰 세계한인회장대회와 제24차 세계한상대회, 세계한인차세대대회 등이 연계 개최된다.

그동안 한인회장과 경제인, 차세대 등 세대와 분야별로 나뉘어 운영돼 온 재외동포 네트워크를 연결해 전 세계 한인사회를 아우르는 통합형 교류 플랫폼을 만든다는 취지다. 올해 일정에서 눈에 띄는 것은 개별 대회를 단순히 같은 기간에 개최하는 데 그치지 않고 ▲통합 개회식 ▲세계한인의 날 기념식 ▲포럼 ▲비즈니스 상담 ▲정책제언 등 공동·연계 프로그램을 통해 참가자들의 접점을 넓힌다는 점이다.

한인회장 380명 집결…27일 세계한인주간 시작

세계한인주간의 첫 일정은 2026 세계한인회장대회가 연다.

대회는 9월 27일부터 30일까지 송도컨벤시아에서 개최된다. 전 세계 현직 한인회장과 대륙별 한인회총연합회 회장·임원 등 약 380명이 참가할 예정이다.

첫날인 27일에는 세계한인회장대회 운영위원회 회의에 이어 총회, 개회식 및 만찬이 예정돼 있다. 이날 오후 3시 운영위원회 회의를 시작으로 오후 5시 총회, 오후 6시 개회식 및 만찬이 진행된다.

대회 기간에는 대륙별 미래전략회의와 한인회 우수사례 발표, 지역별 현안 논의 등이 이어진다.

한인회장들은 자체 프로그램뿐 아니라 세계한인주간 통합 프로그램에도 참여한다. 이를 통해 지역별 한인사회의 현안을 공유하는 기존 한인회장대회의 기능을 넘어 한상과 차세대 등 다른 분야의 동포들과 교류할 기회도 확대된다.

첫 세계한인대회 ‘통합 개회식’…정부 주요 인사·동포 리더 한자리에

행사 이틀째인 28일부터는 세계한인주간의 통합 프로그램이 본격화된다.

이날 오전에는 김경협 재외동포청장과 박찬대 인천시장이 참석하는 세계한인주간 언론브리핑이 예정돼 있다. 이어 세계한상대회 기업전시 개막과 한상운영위원회 회의, 기업설명(IR) 스테이지 바이어 행사, 영비즈니스리더스포럼(YBLF) 등이 진행된다.

오후에는 세계한인의 날 기념식에 이어 세계한인대회 통합 개회식이 예정돼 있다.

통합 개회식은 올해 처음 열리는 세계한인대회의 성격을 상징적으로 보여주는 자리다. 한인회장과 한상, 차세대 등 각기 다른 영역에서 활동해온 재외동포들이 한자리에 모여 세계한인사회의 현안과 미래를 공유하는 장으로 마련된다.

한상대회 460여개 부스…기업·바이어 비즈니스 연결

세계한인주간의 경제 분야 핵심 행사인 제24차 세계한상대회는 28일부터 30일까지 송도컨벤시아 일원에서 열린다.

세계한상위원회와 재외동포청이 주최하고 인천광역시, 매경미디어그룹, 한국중소벤처기업유통원 등이 함께 주관한다.

기업전시회는 송도컨벤시아 전시홀 1~3홀에 460여개 부스 규모로 꾸려지고 국내외 바이어 약 300명이 참여할 예정이다.

K-푸드와 K-뷰티, 생활용품·가전, 혁신제품 등을 선보이며 기업전시와 일대일 비즈니스 상담을 병행한다. 국내 중소기업과 재외동포 경제인·바이어를 직접 연결해 실질적인 거래 기회를 만드는 데 초점을 맞춘다.

세계한상포럼과 영비즈니스리더스포럼(YBLF·젊은 한상 지도자 포럼), 글로벌 스타트업·벤처캐피털(VC) 관련 프로그램, 투자유치 설명회 등도 이어진다.

특히 29일에는 조찬포럼을 시작으로 리딩CEO 총회, 한상자문위원회, YBLN(영비즈니스리더네트워크) 운영위원회, 글로벌 스타트업·VC포럼 등 한상 관련 프로그램이 집중적으로 열린다.

이날 오후에는 세계한상대회 개막식과 세계한상총회가 열리며, 이어 저녁에는 코리안 페스티벌과 인천시장 주최 만찬이 예정돼 있다.

차세대 60명 참여…정책제언으로 목소리 낸다

차세대 동포도 첫 세계한인대회의 한 축을 맡는다.

2026 세계한인차세대대회는 9월 28일부터 10월 1일까지 인천 송도 일원에서 열린다. 세계 각국에서 활동하는 차세대 동포 60명 안팎이 참가할 예정이다.

참가자들은 정치·경제·법률·언론·문화·예술 등 각 분야에서 활동하는 차세대 동포들로, 지역별 현안을 공유하고 차세대 네트워크 확대 방안을 논의한다.

특히 이번 대회에서는 차세대 참가자들이 자신들의 의견을 직접 제시하는 정책제언 프로그램도 마련된다.

30일에는 정책제언 토의와 종합토론·발표가 진행된다. 오후에는 주요 인사와의 대화와 국회 견학 일정도 잡혀 있다.

차세대대회는 10월 1일 폐회식을 끝으로 일정을 마무리한다.

따로 움직이던 동포 네트워크 연결…첫 대회 시험대

올해 행사의 가장 큰 변화는 세계한인대회라는 통합의 틀을 처음 가동한다는 데 있다.

그동안 한인회장은 지역 동포사회를 중심으로, 한상은 글로벌 경제 네트워크를 중심으로, 차세대는 미래 동포사회의 인적 기반을 중심으로 각각의 네트워크를 형성해 왔다.

올해는 이들을 같은 기간, 같은 공간으로 불러 모아 서로 교류할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연계했다. 

▲28일에는 한상기업전시와 일대일 비즈니스 미팅, 한인회장대회 프로그램과 차세대 행사가 동시에 진행되고 세계한인의 날 기념식과 세계한인대회 통합 개회식이 이어진다. ▲29일에는 한상 관련 총회와 포럼, 차세대 프로그램 등이 진행되고 저녁에는 코리안 페스티벌이 열린다. ▲30일에는 한상기업전시와 일대일 상담이 계속되는 가운데 차세대 참가자들의 정책제언과 종합토론이 이어진다.

첫 세계한인대회의 성패는 여러 동포 행사를 같은 장소에 모으는 데 그치지 않고 한인회장·한상·차세대 등 서로 다른 네트워크를 얼마나 실질적으로 연결하느냐에 달려 있다.

지역과 세대, 직능별로 형성돼 온 재외동포 네트워크를 하나로 잇고, 여기에서 나온 목소리를 재외동포 정책과 경제·사회적 협력으로 연결하는 플랫폼으로 자리잡을 수 있을지가 첫 대회의 관전 포인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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