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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 11개국 누빈 ‘K-댄스’…한국문화에 빠진 유럽 청년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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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댓글 0건 조회 5회 작성일 26-09-10 1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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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 11개국 누빈 ‘K-댄스’…한국문화에 빠진 유럽 청년들


라이쳐스 스타즈, ‘Taste of Korea’로 포르투갈부터 불가리아까지 순회
K-팝·태권도·한복·한글·한식 체험…도시마다 현지 청년·시민 몰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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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쳐스 스타즈'의 포르투갈 공연 장면.[IYF 제공]'라이쳐스 스타즈'의 포르투갈 공연 장면.[IYF 제공]

한국의 춤과 음식, 전통문화를 한데 담은 ‘Taste of Korea’(한국의 맛)가 유럽 곳곳을 누볐다. 한국의 기독교 선교단체에서 활동하는 댄스팀 ‘라이쳐스 스타즈(Righteous Stars)’가 올여름 유럽 11개국을 돌며 K-컬처를 직접 체험하는 무대를 마련해 현지 청년과 시민들의 호응을 이끌어냈다.

이번 투어는 포르투갈을 시작으로 스페인, 독일, 세르비아, 헝가리, 폴란드, 불가리아, 알바니아 등 유럽 주요 도시에서 이어졌다. K-팝 공연을 중심으로 태권도, 한복, 한글, 한국식 메이크업, 공예, 음식 등을 직접 체험할 수 있도록 꾸며져 ‘보는 한국문화’에서 ‘즐기는 한국문화’로 프로그램을 확장했다.

독일지역 신문에 보도된 내용.[IYF 제공]독일지역 신문에 보도된 내용.[IYF 제공]

특히 독일 디첸바흐에서 열린 행사는 현지 지역신문에도 소개될 만큼 큰 관심을 모았다. 무더운 날씨에도 십대 청소년 수십 명이 K-팝 워크숍에 참여해 춤을 배웠고, 익힌 동작을 시청 앞 무대에서 직접 선보였다. 태권도 체험장에서는 참가자들이 기합과 함께 격파에 도전했고, 한복과 한글을 접하는 부스에도 시민들의 발길이 이어졌다.

한국음식 역시 인기였다. 김치와 배추, 한국 무 등 발효식품을 비롯해 한국 과자와 음료가 소개됐고, 현지인들은 익숙하지 않은 한국의 맛을 직접 경험했다. 한글 자모를 이용해 이름을 써보거나 한국식 목걸이를 만드는 체험도 청소년들에게 호응을 얻었다.

공연을 보는 세르비아 현지인들.[IYF 제공]공연을 보는 세르비아 현지인들.[IYF 제공]

주목할 점은 행사를 만들어낸 현지 한인사회의 힘이다. 디첸바흐 행사를 준비한 단체는 회원이 20명에 불과했지만 약 50명의 자원봉사자가 참여해 부스와 프로그램 운영을 도왔다. 115개 국적의 주민이 함께 살아가는 도시에서 한국인들이 한국문화를 매개로 다양한 배경의 시민들을 한자리에 모은 것이다.

포르투갈과 스페인에서 시작된 ‘Taste of Korea’는 독일을 거쳐 동유럽으로 이어지며 도시마다 새로운 관객을 만났다. K-팝으로 시작된 관심이 태권도와 한복, 한글, 음식으로 자연스럽게 확장되면서 한국문화 전반을 경험하는 자리로 발전했다.

이번 유럽 투어는 세계 곳곳에서 높아진 K-컬처의 인기를 다시 확인하는 동시에, 현지 한인들이 문화의 전달자이자 교류의 주체로 활약하고 있음을 보여준 현장이었다.

폴란드에서 선보인 태권도 시범 장면.[IYF 제공]폴란드에서 선보인 태권도 시범 장면.[IYF 제공]

 

스페인 공연 장면.[IYF 제공]스페인 공연 장면.[IYF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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