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리핀 앙헬레스 한국인 강도 살해 용의자 검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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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댓글 0건 조회 19회 작성일 25-09-29 11:47본문
필리핀 앙헬레스 한국인 강도 살해 용의자 검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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앙헬레스 사건현장에 희생자를 추모하는 공간이 마련됐다 @뉴스코리아 DB
(뉴스코리아=마닐라) 이호영 특파원 = 필리핀 경찰이 지난 4월 발생한 필리핀 앙헬레스 한국인 강도 살해 사건의 용의자를 체포했다고 발표했다.
필리핀 앙헬레스시 경찰청(ACPO)은 현지시간 26일(금) 호셀리토 빌라로사 주니어 대령이 지휘하는 ACPO가 케손 시 경찰 지구(CIUDU-QCPD), 마닐라 경찰 지구(MPD), 앙헬레스 시 경찰서 4를 포함한 여러 부서의 범죄 수사 요원들과의 협력 끝에 용의자를 검거했다고 밝혔다.
필리핀 앙헬레스 한국인 관광객 강도 살인사건은 지난 4월 벌어진 것으로 한국인 피해자는 강도에게 저항하다 총상을 입었고,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안타깝게 사망한 사건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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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당 사건 발생 후 앙헬레스 교민들이 추모행사를 갖는등 지역사회를 중심으로 큰 화제가 가 된 사건 이었다.
그동안 필리핀 경찰과 교민 사회의 노력으로 수사를 벌여 지난 5월 해당 용의자의 조직원이 체포됐지만, 아직 검거되지 않은 총을 쏜 주범은 신원을 확보한채 추적을 이어 나가고 있었다.
이번에 체포된 용의자는 “보테(Bote)”라는 이름으로만 확인되었으며, 살인 강도 혐의로 발부된 체포 영장이 집행되었다.
이 영장은 앙헬레스시 사법의 전당 지역 재판 법원 115부의 라몬 파티 블랑코 판사가 개정 형법 제294조에 의거해 발부되었으며, ACPO는 범죄의 심각성을 고려해 영장에 보석 권고가 없다고 밝혔다.
필리핀 경찰은 체포된 용의자를 통해 추가 범행과 범행에 가담한 추가 용의자 등을 심문할 예정이다.
관련사진 @Angeles City Police Office
빌라로사 대령은 신속한 검거를 가능하게 해준 협력팀과 존 라자틴 앙헬레스 시장에게 특별한 감사를 표했다.
그는 "존 라자틴 시장이 제공한 지침과 자원 없이는 이를 신속하게 달성할 수 없었을 것"이라며, 시장의 '공공 안전에 대한 헌신'이 정의 실현에 중요한 역할을 했다고 강조했다.
이 소식에 중부루손에 있는 한인 사회도 즉각 반응했다.
중부루손한인회 최종필 회장은 존 라자틴 2세 시장과 경찰 전체에 이번 사건 해결에 대한 감사함을 표현했다.
또한 해당 사건이후 필리핀 경찰과 협력해 지역 방범 강화와 코리안데스크 창설등 한국인과 관광객의 안전을 위해 교민 모두가 힘쓰고 있음을 강조했다.
ACPO는 이번 체포가 앙헬레스 시의 치안 유지 및 외국인 안전 보장에 대한 확고한 의지를 보여주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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