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리핀, 2025 세계 관광 어워즈 6관왕 석권…‘관광 강국’ 위상 입증 > (사)아총연 회원국 소식

필리핀, 2025 세계 관광 어워즈 6관왕 석권 @필리핀 관광부

(뉴스코리아=앙헬레스) 이호영 특파원 = 필리핀이 ‘관광업계의 오스카상’으로 불리는 월드 트래블 어워즈(World Travel Awards, WTA)에서 6관왕을 차지하며 세계적인 관광 강국으로서의 입지를 다시 한번 확고히 했다.

필리핀 관광부는 현지시간 지난 13일 열린 2025 월드 트래블 어워즈(World Travel Awards, WTA) 아시아·오세아니아 시상식에서 총 6개의 권위 있는 상을 석권하는 쾌거를 달성했다고 14일 밝혔다.

특히 필리핀은 △아시아 최고의 비치 여행지에 8년 연속 △아시아 최고의 다이빙 여행지에 7년 연속으로 선정되는 기염을 토했으며, △아시아 최고의 섬 여행지 부문에서도 2년 연속 수상했다. 

이는 필리핀의 수려한 해양 자원과 깨끗한 자연환경이 전 세계 여행 전문가와 관광객들에게 압도적인 지지를 받고 있음을 증명한다.

개별 부문에서는 필리핀 관광 산업을 이끄는 주역들이 빛났다.

필리핀 관광부(DOT)는 지속가능하고 포용적인 관광산업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아시아 최고의 관광부’로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세계적인 휴양지로 손꼽히는 보라카이(Boracay)는 2년 연속 ‘아시아 최고의 럭셔리 아일랜드’로 이름을 올렸고, 클락 (Clark Freeport Zone)은 아시아의 떠오르는 비즈니스 중심지로 인정받으며 ‘아시아 최고의 회의(MICE) 목적지’로 선정 되었다.

크리스티나 가르시아 프라스코 필리핀 관광부 장관은 이번 수상에 대해 “이 상들은 단순한 수상이 아니라, 필리핀 사람들의 따뜻함과 환대, 그리고 회복력을 전 세계가 인정한 결과입니다."라며, "우리의 관광업 종사자, 가이드, 숙박업 종사자, 뱃사공 등 모두의 노고에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고 소감을 밝혔다.

필리핀 관광부는 앞으로도 지역사회의 지속가능한 성장과 더 나은 여행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강조하며, 세계가 사랑하는 여행지로서의 매력을 더욱 공고히 할 계획임을 밝혔다.
 

주요 수상 내역 (총 6개 부문)
 * 아시아 최고의 비치 여행지 (8년 연속)
 * 아시아 최고의 다이빙 여행지 (7년 연속)
 * 아시아 최고의 섬 여행지 (2년 연속)
 * 아시아 최고의 관광부 : 필리핀 관광부
 * 아시아 최고의 럭셔리 아일랜드 : 보라카이
 * 아시아 최고의 회의(MICE) 목적지 : 클락 (Clark Freeport Zon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