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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반입 마약 전국 유통 외국인 58명 무더기 검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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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댓글 0건 조회 6회 작성일 25-11-17 13: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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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지 확대압수한 마약
압수한 마약

[전남경찰청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무안=연합뉴스) 천정인 기자 = 마약을 밀반입해 외국인들에게 마약을 판매한 외국인 일당이 무더기로 경찰에 붙잡혔다.

전남경찰청 형사기동대 마약범죄수사계는 마약류관리법 위반 혐의로 외국인 58명을 검거해 49명을 구속했다고 17일 밝혔다.

라오스 국적의 1명을 제외하면 모두 태국 국적 외국인으로 불법체류 51명, 합법 체류 7명으로 조사됐다.

이들은 지난 7월부터 국제우편을 이용해 해외에서 밀반입한 야바, 필로폰 대마 등 마약류를 전국 각지에 유통·소지하거나 투약한 혐의다.

총책인 태국 국적인 40대 남성 A씨를 포함해 모두 24명이 마약을 밀수해 판매하는 데 관여했고, 10명은 마약 소지·알선한 혐의로 경찰에 덜미를 잡혔다.

나머지 24명은 단순 투약 혐의다.

이들은 점조직 형태로 활동하면서 국내 체류하는 외국인 노동자를 상대로 대면 또는 비대면(던지기) 방식으로 마약을 거래한 것으로 조사됐다.

경찰은 검거 과정에서 판매책들로부터 필로폰 282.7g(약 9억4천만원 상당), 야바 1만1천782정(약 5억9천만원 상당), 대마 512.8g(약 5천120만원 상당) 등 15억8천만원 상당의 마약류를 압수했다.

특히 총책인 A씨의 경우 경찰이 수사망을 좁혀오자 대포 차를 타고 도주하는 과정에서 주행 중인 내국인 차량 2대와 부딪히는 교통사고를 내기도 했다.

사고 직후 A씨는 차량을 버려두고 맨몸으로 도주했지만, 행방을 추적하던 경찰이 만에 검거했다.

경찰은 "국제공조를 통해 마약류 공급책에 대한 추적·수사를 하는 등 유통망을 원천 차단하는 등 수사를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iny@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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