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서 ‘대한민국산업전’ 열자 바이어 ‘우르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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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댓글 0건 조회 15회 작성일 24-11-29 11:58본문
인도서 ‘대한민국산업전’ 열자 바이어 ‘우르르’
KOTRA 주최 ‘2024 대한민국산업전’ 성황
참관객 1만4천명, 한-인도 비즈니스의 장 열어
인도·서남아 바이어 3600여개사 몰려, 우리 기업들과 수출 상담
- 조민혁 기자
- 입력 2024.11.27 17:01
- 수정 2024.11.27 17:14
- 댓글 0
![인도 뉴델리에서 열린 '2024 대한민국산업전시회' 전경. [코트라]](https://cdn.dongponews.net/news/photo/202411/51272_202405_5522.jpg)
11월23일까지 인도에서 처음 열린 ‘2024 대한민국산업전시회’(KoINDEX with G-FAIR, 이하 코인덱스)가 성황을 이뤘다. 지난 11월 21일부터 사흘 간 인도 뉴델리 야쇼부미 전시장에서 열린 이번 전시회는 한-인도 수교 50주년을 기리는 의미도 있다. 이를 계기로 한국과 인도의 경제 협력을 한층 강화하고 대한민국 중소기업들의 해외진출을 촉진한다는 취지다.
특히 양국의 비즈니스 및 문화 교류를 촉진함으로써 한국 중소기업의 해외 진출을 돕는 중요한 역할을 했다는 평가다.
인도 최초로 한국 기업이 주최, 주관하고 인도 내 역대 최대 규모로 개최된 이번 코인덱스는 인도산업전시회(India Industry Expo)와 한-인도 협력을 위한 의미로 공동개최되어 한-인도 총 280여 개사, 약 600부스의 참가를 기록했다. 특히 경기도의 전폭적인 예산 지원으로 경기도 기업들이 114개사로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했다. 또한 현대자동차와 LG전자 등 주요 기업들의 최신 기술 및 제품 시연 역시 현지인들의 큰 관심을 끌기도 했다. 또한 전시기간 3일간 총 1만 4000명의 B2B, B2C 참관객이 방문하며 인도에 한국을 알리는 뜻깊은 자리가 되었다.
22일 진행된 한-인도 비즈니스 포럼에서는 양국의 주요 경제인 500여 명이 참석해 산업 협력 방안을 모색하고, 양국 경제 공동 번영의 길을 논의했다. 또한 21일 진행된 IR 챌린지를 통한 중소기업 해외기업 MOU 협약, 23일 진행된 K-POP 콘테스트 결승전과 김치 페스티벌 등 다양한 문화 행사가 현지 참관객들에게 뜨거운 반응을 얻으며 성공적으로 개최되었다.
또한 KOTRA와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에서 유치한 인도와 서남아 지역 바이어 3600개 사가 참가기업 부스를 방문해 약 5000건 이상의 수출상담이 활발히 진행됐고, 이는 수출상담액 총 4억5000만 달러 규모로 향후 수출계약 추진시 1억4000만 달러 이상의 성과가 기대된다.
![인도 뉴델리 '2024 대한민국산업전시회'를 관람객들이 둘러보고 있다. [코트라]](https://cdn.dongponews.net/news/photo/202411/51272_202406_5645.jpg)
이번 전시회에 참가한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관계자는 “이번 KoINDEX를 통해 인도 시장에서 한국 농수산식품의 가능성과 잠재력을 확인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인도 시장의 트렌드와 소비자 요구에 맞춘 맞춤형 전략으로 양국 간 교역 확대와 상생 발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는 이번 코인덱스 전시회를 통해 한국을 대표하는 식품 등을 전시하고, 현지 바이어 및 소비자들과 소통을 통해 한국 식품의 매력을 전달하며 한국농수산식품의 우수성을 알리는 자리를 가진 바 있다.
KOTRA는 “인도에서 처음 개최되는 대한민국 산업전시회에 인도를 비롯한 서남아 지역의 핵심바이어들이 대거 유치해 행사를 성공적으로 개최할 수 있었다.”며, “글로벌 사우스 핵심지역인 인도에서 우리 기업이 더 많은 비즈니스 기회를 창출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경기도 역시 "이번 전시회가 한국과 인도 간 글로벌 비즈니스 기회 창출의 장으로서 참가 기업과 대규모 해외 바이어 간 만남을 통해 실질적 수출 성과를 낼 수 있었다"며 "우리 기업들의 제품과 기술의 우수성을 현지에서 알리는 좋은 기회가 되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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