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만 타이페이에서 2024 베스트공관장 상패 전달식… 이은호 대사 수상 > (사)아총연 회원국 소식

지난 1월 13일 타이페이에 있는 하워드프라자호텔에서 월드코리안대상 상패 전달식이 열렸다.[사진=대한민국재향군인회 대만지회]

(서울=월드코리안신문) 이석호 기자     

이은호 주타이페이한국대표부 대사가 월드코리안신문이 수여하는 ‘2024 베스트공관장’ 상을 받았다.

대한민국재향군인회 대만지회에 따르면 이은호 대사를 베스트공관장으로 추천했던 조언빈 대만지회장이 이날 이은호 대사에게 베스트공관장 상패를 전달했다.

이은호 대사는 지난해 4월 대만 대지진이 발생했을 때 현장에 영사를 급파하고 한인회와 24시간 연락 체계를 유지했다. 아울러 우리 정부의 역대 최대 지원금인 50만 달러를 대만 정부에 전달했다.

이 대사는 또한 국립중앙도서관의 ‘해외 한국자료실 설치 사업’에 중국문화대학교가 선정되도록 조력, 대학에 한국 관련 서적 2천 권을 비치했다. 대표부가 개설된 지 처음으로 올해 K-팝 페스티벌을 열었고, 우리 기업을 돕는 기업활동지원협의회를 개최하기도 했다.

대한민국재향군인회 대만지회와 함께 중화민국대만한인회도 이은호 대사를 베스트공관장으로 추천했다.

베스트공관장 상패 전달식은 지난 1월 13일 타이페이에 있는 하워드프라자호텔에서 열렸다. 주타이페이한국대표부 최봉규 부대표 정종현 연락관 유우정 과장과 이수정 한인회장, 전범용 한상회장, 조태순 교수, 박미성 여성부회장, 임원주 사무장, 한인사회 원로인 김달훈 김사옥 씨, 조영민 이사, RTI 백조미 기자 등이 참석했다.

조언빈 대한민국재향군인회 대만지회장(왼쪽)이 이은호 주타이페이한국대표부 대사(가운데)에게 상패를 전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