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만 주미대사격 인사 "대만, 힘에 의한 평화 추구해야" > (사)아총연 회원국 소식

본문 바로가기
사이트 내 전체검색

(사)아총연 회원국 소식

대만 주미대사격 인사 "대만, 힘에 의한 평화 추구해야"

페이지 정보

작성자 최고관리자 댓글 0건 조회 7회 작성일 25-04-25 13:26

본문

대만 원자력안전위 "중국의 원전 공격 가능성 대비 훈련"

이미지 확대위다례이 주미 타이베이경제문화대표처(TECRO) 대표
위다례이 주미 타이베이경제문화대표처(TECRO) 대표

[주미 TECRO X(옛 트위터) 캡처, 재판매 및 DB 금지]

(타이베이=연합뉴스) 김철문 통신원 = 대만의 주미대사 격인 위다례이 주미 타이베이경제문화대표처(TECRO) 대표는 중국이 대만을 침공한다면 대만은 스스로 불을 끌 것이라고 밝혔다.

25일 연합보 등 대만언론에 따르면 위 대표는 23일 미국 폭스뉴스와의 인터뷰에서 유사시 미국의 대만 방어 지원과 관련한 질문에 이같이 밝혔다.

위 대표는 중국의 대만 침공 가능성과 관련해 "대만은 우리의 집"이라면서 "우리는 우리의 집을 보호해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만약 불이 나면 우리는 스스로 불을 끌 것"이라며 다른 국가가 대만을 돕는 것을 환영하지만 "국가를 보호하는 것은 대만의 책임"이라고 강조했다.

위 대표는 중국의 대만 침공 시기에 대한 질문에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중국군에 2027년까지 대만 침공 능력을 갖추라고 지시한 것을 언급하면서 2027년은 중국군 건군 100주년으로 상징적 의미가 있는 시기라고 말했다.

아울러 그는 결국 대만이 어떤 준비를 하느냐에 달렸다면서 반드시 "힘에 의한 평화를 추구해야 한다"고 밝혔다.

위 대표는 중국이 대만해협에서의 군사훈련 횟수가 점점 더 늘어나고 있다면서 "단순한 훈련이 아닌 (무력 침공을 위한) 예행연습(리허설)을 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중국이 국제 무역 물동량의 50%가량이 통과하는 대만해협을 '중국의 뒷마당'으로 여겨 일부 군사훈련은 사전 발표도 없이 실시한다고 비판했다.

한편, 대만 행정원 원자력안전위원회(NSC)는 전날 입법원(국회) 대정부 질의에서 중국군의 대만 원전 공격 가능성에 대비하는 훈련을 매년 실시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 관계자는 중국군이 대만을 침공한다면 우크라이나 전쟁에서 일어난 자포리자 원전에 대한 공격 등과 같은 유사한 상황이 발생할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고 말했다.

jinbi100@yna.co.kr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아시아한인회총연합회Address : seocho Hyundae Tower 803, 375, Gangnam-daero, Seocho-gu, Seoul, 06620, Korea
Phone : +82. 70. 8822- 0338, E-mail : achong.asia@gma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