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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국·베트남서 ‘2026코리아시즌’ 개막…K컬처 동남아 기반구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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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댓글 0건 조회 5회 작성일 26-05-21 09: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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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국·베트남서 ‘2026코리아시즌’ 개막…K컬처 동남아 기반구축


공연·전시·축제 연중 개최…한국문화원 기념사업과 연계해 현지 공감대 확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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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국 '2026 코리아시즌' 포스터.태국 '2026 코리아시즌' 포스터.

문화체육관광부가 태국과 베트남에서 ‘2026 코리아시즌’을 개최하며 동남아시아를 무대로 한 한국문화 확산에 본격 나선다. 이번 행사는 주태국한국문화원의 재개관과 주베트남한국문화원 개원 20주년을 계기로 마련됐으며, 공연과 전시, 축제 등 다양한 문화 프로그램을 통해 현지 관객들과의 교류를 강화할 계획이다.

문화체육관광부는 주태국한국문화원, 주베트남한국문화원, 한국국제문화교류진흥원과 함께 올해 연중 프로젝트 형식으로 코리아시즌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코리아시즌은 한국문화 확산 가능성이 높은 국가를 대상으로 공연·전시·체험행사 등을 집중적으로 선보이는 국제 문화교류 사업이다. 특히 태국과 베트남은 K팝과 드라마, 한식 등 한류에 대한 관심이 높은 동남아 핵심 거점으로 평가받고 있다.

올해 개막작은 윤별발레컴퍼니의 창작 발레 공연 ‘갓(Gat)’이다. 한국 전통 모자인 갓을 현대 발레로 재해석한 작품으로, 오는 23일 태국 방콕 시암 픽 카네 공연장과 27일 베트남 하노이 호금오페라하우스에서 각각 무대에 오른다. 전통문화와 현대예술의 융합을 통해 한국문화의 새로운 매력을 선보인다는 점에서 기대를 모은다.

10월에는 한국과 태국, 베트남 음악인들이 함께 참여하는 ‘케이-라이브 페스티벌’이 열린다. 밴드 음악 중심의 공연으로 꾸며지는 이번 축제는 젊은 세대를 중심으로 한 문화교류 확대에 초점을 맞췄다. 이어 11월에는 베트남에서 K팝을 클래식 음악으로 재해석한 특별 공연이 개최된다. 베트남국립오케스트라가 협연에 참여해 현지 관객들에게 색다른 감동을 전할 예정이다.

연말에는 한국 전통문화를 소재로 한 미디어아트 특별전도 이어진다. 태국에서는 재개관한 한국문화원에서 관련 전시가 진행되며, 베트남에서는 민족학박물관에서 국립민속박물관 특별전 ‘호랑이 신(神)나다’가 내년 1월까지 열린다.

이 밖에도 태국에서는 한식과 한복, 국악을 주제로 한 다양한 행사가 마련된다. ‘장의 맛’ 특강과 디자인 한복 체험행사, 국립국악관현악단 공연, 한·태 종합문화축제, 김치의 날 기념 한식 축제 등이 대표적이다. 베트남에서도 국악연희극 ‘금다래꿍’, 한국문화축제, 어린이 뮤지컬 ‘폴리팝’, 한국게임주간 등이 연이어 개최된다.

문체부 김현준 국제문화정책관은 “2026 코리아시즌은 태국과 베트남 국민들이 문화를 통해 서로 공감하고 우정을 나누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K컬처의 다양한 매력을 현지에 소개하고 양국 간 문화교류를 더욱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베트남 '2026 코리아 시즌' 포스터.베트남 '2026 코리아 시즌' 포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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