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택배 업계 1위 ‘베트남 우정국’, 한진과 국제 물류사업 협력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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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댓글 0건 조회 5,402회 작성일 22-10-17 13:12본문
베트남 택배 업계 1위 ‘베트남 우정국’, 한진과 국제 물류사업 협력 강화
- 양사의 물류 역량 결합해 국제특송, 포워딩, 라스트마일 등 국제 물류 서비스 개발
- 한진, 해외 각지에서 전문성을 갖춘 기업과의 물류 협력 등 네트워크 확대 지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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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허승규 기자 mytripmade68@newskorea.ne.kr
- 입력 2022.10.15 11:22
(서울=뉴스코리아) 허승규 기자 = 베트남 택배 업계 1위 베트남 우정국(VN POST)이 베트남과 한국간 국제 물류 사업 강화를 위해 한진과 제휴를 맺었다.
베트남 우정국은 약 15만 평 수준의 창고, 2,000여 대의 차량, 전국 1만 2,000여 개의 택배 집하점 등의 인프라를 기반으로 자국 우편물 및 택배서비스 등 물류사업을 수행하는 베트남 최대의 국영 물류기업으로 지난해 해외 물류 사업 진출을 위해 ‘Vietnam Post Logistics’ 사업부를 신설한 바 있다.
한진은 현재 베트남을 비롯해 미얀마, 캄보디아에 주요 거점을 두고 포워딩, 육상운송 등 국제 물류 사업을 수행하고 있으며, 인도네시아, 태국 등으로 네트워크 확대를 추진하고 있다.
양사의 협력 강화를 위해 베트남 우정국 경영진이 한진을 방문하여 한진의 택배/물류 인프라를 견학하고, 13일에는 서울 중구 소재의 한진빌딩에서 한진 노삼석 대표이사 사장, 조현민 미래성장전략 및 마케팅 총괄 사장, 베트남 우정국의 응웬 끼엔 끄엉(Nguyen Kien Cuong) 부사장 등 주요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양사는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양사가 보유한 물류 역량과 한진이 9월 해외진출을 희망하는 국내 글로벌 셀러를 위해 론칭한 ‘글로벌 원클릭’ 등 양사의 물류 플랫폼을 결합해 국제특송, 포워딩, 라스트마일, 창고 서비스 등 한국과 베트남간의 국제 물류 서비스를 중점적으로 개발한다.
한편, 한진 물류 담당자는 “이번 베트남 우정국과의 업무협약을 통해 베트남 진출을 희망하는 국내 기업뿐만 아니라 베트남에서 전 세계로 수출을 희망하는 현지 기업에게도 이커머스 상품의 라스트마일 서비스 등 물류 사업 전반에 대한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다각화할 계획이다. 또한 고객사에게는 스마트 물류 솔루션 서비스를 제공하고, 국제 물류 사업의 전문성을 갖춘 기업과의 협력 등 물류시장에서의 포트폴리오를 지속적으로 다각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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