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군 특전사, 몽골서 유엔 PKO 훈련 '칸 퀘스트' 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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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댓글 0건 조회 57회 작성일 23-06-19 11:45본문

[육군 특전사 홈페이지 캡처,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박수윤 기자 = 육군 특수전사령부는 몽골에서 열리는 유엔 평화유지활동(PKO) 연합훈련인 '칸 퀘스트(왕의 원정)'에 참가한다고 19일 밝혔다.
이날부터 다음 달 2일까지 진행되는 칸 퀘스트 훈련에는 한국과 미국, 몽골, 인도, 카타르 등 35개국 1천100여 명이 참가해 급조폭발물(IED) 대응과 전투부상자 처치, 호송작전 등 평화유지와 인도적 지원 능력을 익힌다.
우리 군에서는 교관을 포함한 특전사 장병 35명이 참가한다.
이들은 지난 3주간 국방대학교 국제평화활동센터와 주둔지에서 PKO 핵심과목과 표준과제 '워 게임'을 실시하며 칸 퀘스트를 준비했다.
특전사는 "이번 훈련 동안 해외 평화유지작전 중 발생 가능한 상황을 상정해 다국적군과 함께 훈련함으로써 연합작전 수행능력을 강화하고 PKO 임무수행 능력을 배양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칸 퀘스트 연합은 2002년 미군 태평양사령부와 몽골군의 연합 중대급 야외전술훈련으로 시작됐다가 2006년부터 다국적 PKO 훈련으로 확대됐다.
우리는 미군의 요청으로 2007년부터 합류했으며 2019년부터 홀수년은 특전사가, 짝수년은 해병대가 번갈아 참가하고 있다.
clap@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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