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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영화, K-POP....미얀마 양곤을 깨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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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댓글 0건 조회 5회 작성일 25-07-28 1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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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영화, K-POP....미얀마 양곤을 깨우다


7,19~20 양곤 롯데호텔서 ‘2025 한국문화축제’개최
한국영화제에 1000여명의 현지인 몰려 성황
K-POP 실력자들의, 열띤 경연과 특별 무대 선보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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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9일부터 20일까지 미얀마 양곤 롯데호텔에서 개최된 '2025 한국문화축제'에서 K-POP경영대회가 열린 뒤 수상자들과 함께 한 배병수 미얀마한국 대사지난 19일부터 20일까지 미얀마 양곤 롯데호텔에서 개최된 '2025 한국문화축제'에서 K-POP경영대회가 열린 뒤 수상자들과 함께 한 배병수 미얀마한국 대사

2025년 7월 19일부터 20일까지 미얀마 양곤의 롯데호텔에서 개최된 ‘2025 한국문화축제’가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이번 행사는 한국과 미얀마 양국의 문화적 유대감을 깊게 하고 한류의 열기를 현지에 전달하며, 쌍방향 문화 교류의 장으로 자리 잡았다.

7월19일 2019년 이후 6년 만에 열린 한국 영화제에는 약 천여 명의 관객들이 몰려들어 한국영화의 위력을 과시했다. '마당을 나온 암탉', '계춘할망', '관상' 등 선정된 작품들은 한국 사회와 문화를 담은 다양한 이야기를 선보였으며, 세대와 배경을 불문하고 현지 관객들에게 한국의 정서와 가치관을 자연스럽게 접할 기회를 제공했다.

개막식에 참석한 배병수 주미얀마한국대사관 대사는 “한국문화축제가 단순한 행사를 넘어 양국 간 우정을 심화시키는 문화 교류의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하길 희망한다”고 밝혔다.

둘째 날에는 2025년 K-POP World Festival 본선 진출자를 선발하는 미얀마 지역 예선이었다. 사전 영상 심사를 통과한 13개 팀(댄스 7팀, 보컬 6팀)은 뜨거운 열정과 열띤 경연을 펼쳤으며, 치열한 경쟁 끝에 보컬 부문 Maye Chit Thet, 댄스 부문 ANONYMOUS(1위)와 Rizz Divas(2위)가 최종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또한, 2024년 커버댄스와 보컬 부문 우승자들은 축하 공연을 선보여 현장을 더욱 뜨겁게 달궜으며, 한국에서 초청된 4인조 밴드 '온도'는 K-POP의 생동감 넘치는 무대를 만들어 관람객들에게 잊지 못할 순간을 선사했다.

문화 체험 부스, 직접 참여하며 한국 문화를 즐긴 관객들

행사장 외부에서는 다채로운 한국 문화 체험 부스가 운영되어 관람객들의 열렬한 호응을 받았다. 한식 전통 주막에서는 한국 음식의 정취를 맛볼 수 있었고, 영화 '관상'을 테마로 한 코스프레 체험과 한복 입기, 전통 놀이 코너는 많은 이들에게 색다른 경험을 제공했다.

'2025 한국문화축제'가 열린 양곤 롯데호텔에서 참가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2025 한국문화축제'가 열린 양곤 롯데호텔에서 참가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이 밖에도 태권도 체험존, 미얀마 현지 작가들과의 협업으로 마련된 그림 전시, 그리고 주미얀마 한국대사관 SNS 서포터즈 모집 부스까지 준비되어, 단순히 공연을 보는 축제를 넘어 모두가 함께 참여하고 즐길 수 있는 다채로운 장을 제공했다.

이번 한국문화축제는 단순히 양국의 문화를 소개하는 데 그치지 않고, 보다 깊은 상호 이해와 유대를 형성하는 기반을 마련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특히, 한류의 힘을 빌려 한인을 비롯한 현지 관객들과의 진정성 있는 소통을 이루는 동시에 미래의 지속 가능한 문화 교류의 비전을 제시했다.

현장에 있던 한국인 A씨는 “이 축제가 단순히 한국의 문화만을 소개하는 행사가 아니라, 서로의 문화를 이해하고 존중하며 함께 소통하는 장이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2025 한국문화축제는 한국과 미얀마 두 나라가 문화 교류를 통해 소통하며, 양국 관계의 더 큰 미래 가능성을 발견한 축제였다는 일반적인 평가다.

이번 행사를 계기로 다음 세대에도 지속적인 협력을 이어가는 문화적 기반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앞으로도 이와 같은 행사를 통해 재외동포와 현지인들이 함께 교류하며, 한국과 전 세계를 연결하는 한류의 열기가 점점 확산되기를 바란다.

대한민국과 미얀마 양국의 화합과 발전을 위한 이같은 행보는 앞으로도 재외동포 사회와 한국을 잇는 중요한 가교 역할을 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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