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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윤석열 대통령, 10월9일 ‘싱가포르 렉처’ 강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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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댓글 0건 조회 6회 작성일 24-10-08 13: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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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윤석열 대통령, 10월9일 ‘싱가포르 렉처’ 강연한다

자유, 평화, 번영의 인도-태평양을 위한 한반도 통일 비전’ 주제
싱가포르 동남아연구소 초청, '세계적 권위의 강연 프로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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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10월9일 있을 윤석열 대통령의 '제47회 싱가포르 렉처' 강연 초대장.  오는 10월9일 있을 윤석열 대통령의 '제47회 싱가포르 렉처' 강연 초대장.  

윤석열 대통령이 오는 10월9일 싱가포르를 방문해 현지 한 호텔에서 열리는 '제47회 싱가포르 렉처'에서 ‘자유, 평화, 번영의 인도-태평양을 위한 한반도 통일 비전’을 주제로 강연을 한다.

9월27일 싱가포르한인회에 따르면, 윤 대통령은 10월9일 ‘싱가포르 렉처’ 강연에서 “내년 수교 50주년을 맞이하는 대한민국-싱가포르 양국은 다방면에서 협력을 강화하면서 한-아세안, 관계 발전을 견인해 왔다. 또 글로벌 중추국가를 지향하는 대한민국은 ‘자유 평화 번영의 인도-태평양 전략을 발표하고, 인태지역의 규범 기반 질서를 강화하는데 기여하고자 노력 중이다. 반면 북한은 남북 관계를 적대적인 두 국가로 규정하고 주민의 민생과 인권의 희생 위에 WMD 개발에 매진하고 있다. 한반도와 인태지역의 자유, 평화, 번영은 서로 분리될 수 없으며 두 지역의 미래는 밀접히 연관되어 있다”는 요지의 연설을 할 예정이다.

이어 윤 대통령은 “북한의 핵미사일 위협사이버 공격 등으로 비롯되는 한반도의 안보 리스크는 인태지역 전체의 안보를 악화시키며, 대만 해협의 긴장과 동·남중국해에서의 해양 분쟁은 한반도 정세에도 부정적 영향을 가져올 것이다. 인태지역 구성원 모두는 온전한 평화와 번영을 누릴 권리를 지니며, 우리는 그러한 지역 질서를 가꾸어 나가기 위해 함께 연대하고 노력해 나가야 한다”는 점을 강조할 계획이다.

윤 대통령은 이번 ‘싱가포르 렉처’ 강연을 통해, 이러한 문제의식에 바탕을 두고 대한민국이 추진하는 자유롭고 열린 통일 한반도가 인태지역의 자유, 평화, 번영에 어떻게 기여할 것인지에 대한 비전을 제시할 예정이다.

그러면서 윤 대통령은 지난 8.15 광복절에 발표한 ‘통일 독트린’의 주요 내용을 소개하고 동 독트린이 지향하는 통일 비전과 정책이 향후 한-싱가포르 그리고 한-아세안 협력 차원에서 지니는 함의를 설명할 계획이다.

한편 ‘싱가포르 렉처’는 싱가포르 동남아연구소가 싱가포르 외교부 후원으로 자국을 방문하는 주요 정상급 인사를 초청해 연설을 듣는 세계적 권위의 강연 프로그램이다. 싱가포르 통화청의 출연금을 기반으로 동남아연구소가 1980년에 창설했고, 같은 해 10월 노벨경제학상 수상자인 밀턴 프리드먼 시카고대 교수가 첫 강연을 했으며, 고 김대중 대통령과 문재인 대통령이 강연을 한 바 있다.

김대중 대통령은 2000년 남북정상회담 직후인 그 해 11월 싱가포르 국빈방문 당시 초청돼 '한반도 평화와 동아시아'를 주제로 연설했고, 문재인 전 대통령은 2018년 7월 '한국과 아세안 : 동아시아 평화와 번영을 위한 상생의 파트너'를 주제로 연설했다.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 아베 신조 일본 총리, 나렌드라 모디 인도 총리 등도 연사로 참석한 바 있다.

동남아연구소는 1968년 싱가포르 의회법에 의해 설립된 독립 기관으로, 유솝 이스학 싱가포르 초대 대통령의 이름을 따 'ISEAS-유솝 이스학 연구소'로 불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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