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대통령 "싱가포르와 미래 분야·안보 전략적 공조 지평 확장"
페이지 정보
작성자 최고관리자 댓글 0건 조회 7회 작성일 24-10-10 13:08본문
"양국 공통점·연결고리 많아…우호관계 더욱 키울 것"
(싱가포르=연합뉴스) 진성철 기자 = 싱가포르를 방문한 윤석열 대통령이 9일 오후(현지시간) 싱가포르 샹그릴라 호텔에서 열린 동포 오찬 간담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2024.10.9 zjin@yna.co.kr
(싱가포르=연합뉴스) 안용수 김승욱 기자 = 싱가포르를 국빈 방문 중인 윤석열 대통령은 9일 "양국은 교역 투자와 같은 전통적 경제 협력 분야를 넘어 첨단기술·스타트업·에너지 공급망 등 미래 분야와 안보에 관한 전략적 공조의 지평을 확장할 것"이라고 말했다.
윤 대통령은 이날 싱가포르 샹그릴라 호텔에서 열린 동포 오찬 간담회에서 한·싱가포르 양국의 전략적 동반자 관계 수립 합의를 소개하며 이같이 말했다.
윤 대통령은 "한국과 싱가포르는 많은 공통점과 연결고리를 가지고 있다"며 "부존자원이 부족하지만 수출 지향적인 국가 발전과 혁신적인 정책 인재 양성을 통해 눈부신 성장을 이뤄냈다"고 평가했다.
그러면서 "양국 간 우호 협력 관계를 더욱 키워서 동포 여러분께도 큰 힘이 될 수 있도록 뒷받침하겠다"고 강조했다.
(싱가포르=연합뉴스) 홍해인 기자 = 싱가포르를 방문 중인 윤석열 대통령과 김건희 여사가 9일 오후(현지시간) 싱가포르 샹그릴라 호텔에서 열린 동포 오찬 간담회에서 국기에 경례하고 있다. 2024.10.9 hihong@yna.co.kr
행사에는 윤 대통령 부인 김건희 여사도 함께 자리했다. 박재용 싱가포르 한인회장과 홍진욱 주싱가포르 대사, 유지혜 싱가포르 국영방송(CNA) 앵커, 싱가포르 축구 국가대표로 활동 중인 송의영 선수 등 동포 150명과 정부 관계자들도 참석했다.
mskwak@yna.co.kr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