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격호 회장의 ‘인재양성’ 사업, 아시아 곳곳으로 스며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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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댓글 0건 조회 4회 작성일 24-10-28 14:32본문
신격호 회장의 ‘인재양성’ 사업, 아시아 곳곳으로 스며들다
베트남, 인도네시아, 파키스탄에 이어 올해 처음
캄보디아 장학사업 전개...4개 대학에 7만2천 달러 지급
- 박철의 기자
- 입력 2024.10.25 11:15
- 수정 2024.10.25 1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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故신격호 롯데회장의 글로벌인재양성을 위한 장학사업이 아시아 곳곳에 스며들고 있다.
롯데장학재단(장혜선 이사장)에 따르면 10월 24일 캄보디아의 국립폴리텍대학교(NPIC, National Polytechnic Institute of Cambodia) 등 캄보디아 4개 주요대학 학생들에게 <2024 신격호 롯데 글로벌 장학금 수여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는 장혜선 롯데장학재단 이사장과 캄보디아 교육부의 주요 관계자를 비롯하여 4개 대학의 총장과 학생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재단은 이날 왕립 법학경제학대학교(Royal University of Laws and Economics), 프놈펜 왕립대학교(Royal University of Phnom Penh), 캄보디아 과학기술대학교(Institute of Technology of Cambodia), 캄보디아 국립폴리텍대학교(NPIC) 등 4개 대학의 우수 인재 80명에게 학기당 450달러의 장학금을 수여했다. 이에 앞서 롯데장학재단은 지난 1월, 프놈펜 현지에서 캄보디아 대학들과 총 7만 2,000달러의 장학금을 지급하는 양해각서(MOU)를 체결한 바 있다.
장혜선 이사장은 “올해로 3번째 방문할 만큼 남다른 애정을 가지고 있는 캄보디아에서 미래를 이끌 주인공들을 보게 되어 매우 기쁘다”며 높은 경쟁률을 뚫고, 롯데 장학생으로 선발된 여러분들 모두 자부심을 갖고 꿈을 향해 달려가길 바란다”고 밝혔다. 장 이사장은 전달식을 마치고 국립폴리텍대학의 캠퍼스와 주요 시설들을 둘러보며 현지의 교육 환경을 참관하는 시간을 가졌다.
롯데장학재단은 지난 2008년부터 해외 장학금 지원사업을 이어왔으며, 그 동안 베트남, 인도네시아, 말레이시아, 파키스탄 등 아시아권 주요대학에 총액 30억원에 이르는 장학금을 수여한 바 있다. 올해부터는 캄보디아와 필리핀의 대학들을 새롭게 수혜학교로 선정하면서 장학금 전달사업을 동남아시아 전역으로 넓혀나가고 있다.
재단 관계자는 “신격호 롯데 글로벌 장학금을 통해 개발도상국의 인재들이 각국의 발전에 기여하는 리더로 성장하기를 바란다”며 “이후에도 지속적으로 글로벌 장학 사업을 유지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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