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립대, 수술받은 몽골 유학생에 의료비 560만원 전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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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댓글 0건 조회 6회 작성일 24-11-08 10:12본문
교직원·학생들, 충수염 긴급 수술한 초카 위해 성금 모금
강원도립대 한국어학당 몽골 유학생 의료비 전달식
[강원도립대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강릉=연합뉴스) 유형재 기자 = 강원도립대학교는 7일 한국어학당의 몽골 유학생 초카에게 교직원과 학생들이 모은 성금 560만원을 전달했다.
이번 성금은 초카 학생이 지난 10월 급작스러운 충수염 발병으로 긴급 수술을 받은 후 겪는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마련됐다.
성금 모금은 함께 한국어 공부 중인 한국어학당 베트남 유학생들의 참여로 시작됐다.
이후 교직원과 재학생들이 따뜻한 마음으로 동참하면서 수술에 필요한 금액 이상으로 모금이 이뤄졌다.
박송 강원도립대 총학생회장은 "낯선 타국에서 어려움에 부닥친 외국인 학생을 도울 수 있어 큰 보람을 느낀다"며 "이번 활동을 통해 서로를 돌보는 공동체의 소중함을 다시금 깨닫게 됐다"고 말했다.
yoo21@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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