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honey] 말레이시아, 한국 관광객 적극 유치 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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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댓글 0건 조회 3회 작성일 24-11-26 14:06본문
쿠알라룸푸르 야경 [사진/백승렬 기자]
(쿠알라룸푸르=연합뉴스) 백승렬 기자 = 말레이시아 관광청과 바틱에어 말레이시아가 코로나 팬데믹 이후 회복세를 보이는 한국 관광객 유치를 위해 적극 나섰다.
말레이시아 관광청은 한국인 관광객을 위한 여행상품 개발과 홍보를 위해 지난 22일(현지시간) 한국 여행사와 미디어 실무자들을 초청해 현지 여행업계와 연결하는 '네트워킹 디너' 행사를 쿠알라룸푸르에서 개최했다.
한국 여행사 초청해 새로워진 말레이시아를 소개한 관광청 네트워킹 디너 행사[사진/말레이시아 관광청 제공]
말레이시아 관광청 누왈 파딜라 쿠 아즈미(Nuwal Fadhilah Ku Azmi) 아시아·아프리카 국제 홍보이사는 행사에 앞서 열린 언론 인터뷰에서 "말레이시아 매력을 한국에 적극적으로 알려서 한국 관광객의 방문을 늘리면서도 말레이시아 국민들의 한국 방문도 적극 유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다툭 마노하란 페리아사미 말레이시아 관광청장(왼쪽)과 누왈 파딜라 쿠 아즈미 국제 홍보이사. [사진/백승렬 기자]
한국인 관광객 수는 2019년 67만명이 방문한 뒤 코로나로 급격히 줄었다가 2023년 40만명으로 60%까지 회복했고 올해는 8월까지 47만명이 방문해 80~90%까지 회복할 것으로 전망했다.
말레이시아는 말레이, 중국, 인도, 원주민 전통이 조화를 이뤄 동남아 국가 중에서도 독특한 문화적 다양성이 돋보이는 여행지라고 자부했다.
또한 열대우림과 아름다운 해변, 번화한 도시, 시원한 고원지대 등 한 번의 여행으로 다양한 풍경을 경험할 수 있는 강점을 가지고 있다고 강조했다.
코로나 팬데믹 이전에는 대부분 단체관광객이었는데 팬데믹 이후에는 중소도시와 농촌지역에서 풍부한 농촌 경험을 하는 문화탐험과 웰니스 관광, 가족 휴가로 방문해 한국인 관광객의 경향성이 바뀌었다고 분석했다.
이와 함께 한국 시장에 새로운 잠재 수요를 끌어내고자 교육과 골프를 테마로 한 상품도 소개했다.
다툭 찬드란 라마 무티(Datuk Chandran Rama Muthy) 바틱에어 대표는 언론 인터뷰에서 "주 7회 운항 중인 인천-쿠알라룸푸르 노선 외에 중단기적으로 인천-코타키나발루 노선도 취항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다툭 찬드란 라마 무티 바틱에어 대표. [사진/백승렬 기자]
바틱에어와 관광청은 쿠알라룸푸르 도심 쌍둥이 빌딩, 2023년 3월 완공한 세계 2위 높이(678.9m)의 쿠알라룸푸르118 빌딩, 메르데카 광장, 겐팅 스카이월드 산정 테마파크, 테하스튜디오에서의 바틱 섬유 전시 및 페인팅 체험, 힌두사원과 바투 동굴, 페낭 역사유적 도시, 행정도시 푸트라자야, 스카이애비뉴 및 푸트라자야 IOI몰 등 초현대식 쇼핑센터 등 매력적인 말레이시아 관광 콘텐츠를 소개했다.
겐팅 하일랜즈에 있는 리조트 월드 아와나와 골프장. [사진/백승렬 기자]
srbaek@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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