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외동포 단체장들...‘이재명 대통령 취임’ 축하메시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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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댓글 0건 조회 8회 작성일 25-06-14 10:48본문
재외동포 단체장들...‘이재명 대통령 취임’ 축하메시지
김이중, 한일국교정상화 60주년 관심 요청
박종범, 대한민국의 글로벌중추국가 도약 다짐
고상구, 재외동포들의 권익증진 위한 정책 요청
서정일, E-4비자 법안통과에 한국정부 관심 당부
황병구, 글로벌공급망 위기에 정부정책 지원 절실
윤희, 재외국민 권익위한 우편투표제 실천 기대
- 박철의 기자
- 입력 2025.06.04 16:23
- 수정 2025.06.10 15: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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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10만 재외동포사회는 4일 일제히 이재명 대통령 취임과 당선을 축하하는 메시지를 보냈다.
재일동포사회를 대표하는 김이중 민단중앙 단장은 이날 “제21대 대통령 당선을 축하한다”며 “신정부 출범으로 최근의 국내외 혼란과 국민 갈등이 마무리되고 또 다시 활기찬 조국으로 거듭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어 김 단장은 “올해는 조국 광복 80주년이자 한일국교정상화 60주년으로 아주 뜻 깊은 해다. 아울러 내년에는 재일동포사회의 중심적 역할을 해온 민단 창설 80주년을 맞이한다”며 “민단은 변함없이 한일양국의 가교로서 양국의 발전과 평화를 위한 우호친선에 맡은 바 책임을 다하면서 동시에 대한민국의 발전과 함께 해 나아가도록 아낌없는 협력과 지원을 요청한다”고 강조했다.

박종범 세계한인경제무역협회(월드옥타) 회장은 “이재명 대통령의 당선과 취임을 진심으로 축하한다. 제21대 이재명 정부가 천명한 실용적 시장주의는 해외 현장 중심의 월드옥타의 활동방향과 긴밀히 맞닿아 있다”며 “월드옥타는 글로벌경제 정책 파트너로서 정부와 긴밀히 협력하여 재외동포 경제인의 역량을 결집하고 대한민국의 경제 영토 확장과 함께 밝은 대한민국의 미래를 만드는데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그는 이어 “월드옥타는 중소기업의 해외진출을 돕고 있는 한민족 최대의 경제단체다”며 “국내중소기업과 함께 한국경제발전을 도모하고 글로벌중추국가로의 도약에 앞장서겠다”고 다짐했다.

고상구 세계한인총연합회 회장은 이재명 대통령 당선을 축하하며 “730만 재외동포를 대표하는 세계한인총연합회는 이재명 정부의 앞으로의 비전과 정책에 큰 기대를 가지고 있으며, 대한민국의 발전과 미래를 위해 함께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고 회장은 “저희 재외동포들은 새 정부가 선거공약으로도 발표된 바 있는 재외동포들의 권익 증진을 위한 정책들을 적극 추진해 주기를 간절히 요청한다”면서 ▲해외 사건사고 예방체계의 선진화와 재외동포 차세대 육성 확대 ▲영사 서비스 혁신과 민원 서비스 개선을 통한 재외국민 안전과 권익 보호 ▲재외공관을 대한민국 문화 전파와 국가 이미지 제고의 플랫폼으로 활용하는 전략 ▲재외동포 정체성 강화와 민간외교 활동 지원, 공공문화 거점 조성 ▲재외국민의 참정권 행사 확대(우편투표제 도입, 투표소 확대, 투표시간 연장) 등의 정책을 예로 들었다.

서정일 미주한인회총연합회장은 “이재명 대통령의 취임을 진심으로 축하드린다”며 “이재명 정부의 출범과 함께 그동안의 분열과 갈등을 통합하고 위대한 대한민국의 초석을 다져달라”고 당부했다. 특히 “지난 73년 동안 자유와 민주주의라는 공통의 가치를 토대로 굳건히 이어져온 한미동맹이 더욱 신뢰롭고 전략적인 협력관계로 심화되기를 간절히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와함께 서 회장은 “미국에서 한국 청년들의 해외일자리 확대 및 한인기업들의 인력 수요 충족을 위해 E-4비자의 법안통과가 필수적이다. 그래서 미주총연과 재외동포단체들이 힘을 모아 수년째 미 의회를 상대로 로비를 벌이고 있지만 답보상태에 놓여 있다”며 “한국의 젊은 청년들의 취업을 위해 한국정부에서 적극적인 관심을 가져 달라”고 요청했다.

황병구 미주한인상공회의소총연합회장은 “이재명 대통령의 당선을 진심으로 축하한다”며 “이재명 대통령이 취임사를 통해 밝힌 ‘정의로운 통합정부, 유연한 실용정부, 실용적 시장주의 정부’가 되겠다는 전 국민과의 약속에 전적으로 공감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이어 “전 세계가 보호무역주의 확산과 글로벌 공급망 재편 등으로 그 어느 때보다 경제계가 어려운 국면에 놓여 있다”며 “이런 때일수록 전 세계 한인기업들이 힘을 모아 글로벌 시장에서 생존할 수 있도록 정부의 다양한 정책지원을 요청한다”고 밝혔다.

윤희 아시아한인회총연합회 및 아시안한상총연합회장도 “제21대 이재명 대통령의 당선을 진심으로 축하한다. 멀리 방글라데시에서 현지 동포들과 함께 이재명 대통령 취임식을 생중계로 지켜봤다”며 “아시아 22개국 76개 한인회는 이재명 정부가 추진하는 국정과제에 적극 협력, 발전하는 대한민국, 성공하는 대통령으로 역사에 기록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기울겠다”고 다짐했다.
그는 이어 “이번 대선 공약집을 통해 재외동포들의 권익향상을 위해 재외국민우편 투표제 도입을 추진하겠다는 방침에 큰 기대를 걸고 있다”며 “이재명 대통령이 취임사에서 밝힌 것처럼 ‘성장과 통합, 우리 모두의 대통령’으로 남길 바란다”는 소감을 피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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