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 문화 공적개발원조 '몽골 프로젝트' 마무리 > (사)아총연 회원국 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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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 문화 ODA '몽골 프로젝트' 워크숍

[광주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광주=연합뉴스) 박철홍 기자 = 광주시가 문화 공적개발원조(ODA) 사업의 일환으로 추진한 '아시아 컬처 오다시스 몽골'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1일 밝혔다.

이번 프로젝트는 광주 미디어 아티스트와 몽골 청년 예술가들이 협업해 전통문화와 미디어아트를 융합한 콘텐츠를 제작하고, 울란바토르 비엔날레에서 공연 및 전시로 선보이는 사업이다.

광주시는 몽골 시티대학교에 미디어아트 장비와 소프트웨어를 기증하고, 정규 커리큘럼 운영을 위한 업무협약도 체결해 지속 가능한 교육 환경 조성에도 기여했다.

작품 결과 보고회에서 최우수작으로 선정된 B팀의 '상호 연결의 춤'은 전통예술과 현대기술을 결합한 공연으로 큰 호응을 얻으며 몽골 예술 생태계 활성화 가능성을 보여줬다.

광주시 관계자는 "이번 협력 사례를 계기로 문화 ODA를 통한 아시아 지역 간 문화 격차 해소와 지속 가능한 국제문화교류 모델 구축에 더욱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pch80@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