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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축산기술' 몽골에 뿌리내린다…동물약품 수출 청신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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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댓글 0건 조회 5회 작성일 25-07-02 1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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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진청, 몽골서 KOPIA 축산 선진화 비전 출범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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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PIA 몽골 축산 선진화 비전 출범식

[농진청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전주=연합뉴스) 김진방 기자 = 한국 축산 기술을 몽골 현지에 전수하고 이를 기반으로 우리나라 동물약품을 수출할 수 있는 길이 열렸다.

농촌진흥청은 1일(현지시간) 몽골 다르항에 있는 식물농업과학원에서 해외농업기술개발사업(KOPIA) 몽골 축산 선진화 출범식을 개최했다.

이날 출범식에는 임기순 국립축산과학원장과 최진원 주몽골 대사, 잠발체렝 몽골 농업부 사무차관, 아유쉬자브 나란투야 수의청장, 어덩치맥 바트자르갈 몽골 생명과학대 부총장 등 양국 관계자 150여명이 참석했다.

출범식에 이어 'KOPIA-몽골 10개 지방정부-한국발명진흥회'의 협력 기반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MOU)과 'K-동물약품 수출상담회'도 진행됐다.

농진청은 이 자리에서 ▲ 한국형 우량 유전자원 ▲ 조사료·첨가제 활용 배합 기술 ▲ 현대식 낙농 기술의 몽골 실증계획 등을 소개했다.

잠발체렝 사무차관은 축사를 통해 "몽골에서 축산업은 농업 총생산량의 약 86.1%를 차지할 정도로 주력 산업이지만, 축산 기술 수준이 낮은 데다 기후변화, 초지 황폐화 등의 문제로 구조적 위기에 직면해 있다"며 "KOPIA와 협력해 현대 축산 기술을 도입하고, 몽골 축산업이 다시 도약할 수 있는 계기를 만들고자 한다"고 말했다.

이에 임기순 원장은 "이번 출범식을 계기로 KOPIA 사업을 통한 현지 맞춤형 축산 기술 보급과 지속 가능한 축산물 생산 체계 구축이 본격화됐다"며 "앞으로 질병 관리, 가축 개량, 동물 사료를 포함한 K-축산 기술을 보급해 KOPIA 몽골 사업이 대한민국 공적개발원조 대표 사례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화답했다.

chinakim@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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