캄보디아, 7월 1일부터 전자 입출국 시스템 'v-패스' 전면 도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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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댓글 0건 조회 1회 작성일 25-07-03 09:33본문
캄보디아, 7월 1일부터 전자 입출국 시스템 'v-패스' 전면 도입
여권 도장·QR 슬립 사라지고 디지털 인증서로 대체
입출국 효율성 높이고 위변조 방지… 추후 e-비자와 통합 검토
- 박정연 재외기자
- 입력 2025.07.02 19:37
- 수정 2025.07.02 2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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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캄보디아 정부가 2025년 7월 1일부터 외국인 여행자를 대상으로 전자 입출국 시스템인 ‘캄보디아 v-패스(Cambodia Visitor Pass)’를 공식적으로 도입했다. [캄보디아 내무부]](https://cdn.dongponews.net/news/photo/202507/53213_205602_438.jpg)
캄보디아 정부가 2025년 7월 1일부터 외국인 여행자를 대상으로 전자 입출국 시스템인 ‘캄보디아 v-패스(Cambodia Visitor Pass)’를 공식적으로 도입했다. 이제 기존의 여권 스탬프와 종이 QR 코드 슬립은 더 이상 사용되지 않는다.
더 이상 입국시 여권 스탬프와 종이 QR 코드 사용치 않아
v-패스는 캄보디아의 국제공항 및 주요 항만을 통해 입출국하는 모든 외국인에게 적용된다. 이 시스템은 지난 2024년 1월 1일부터 시범 운영을 거쳐 전면 시행에 들어갔다. 캄보디아 정부는 이번 시스템 도입을 통해 디지털 경제 및 사회 개발 정책을 추진하고, 입출국 절차의 효율성을 높이는 것을 목표로 한다.
패스 이용 방법
캄보디아에 입국하는 외국인은 입국 심사 시 여권을 제시하면, 전자 형태의 입국 인증서인 v-패스를 본인의 이메일로 받는다. 더 이상 여권에 물리적인 도장을 찍지 않으며, v-패스는 체류 기간 동안 이메일 또는 모바일 앱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출국 시에도 동일한 방식으로 디지털 처리가 이루어진다.
v-패스 확인 경로
v-패스는 다음 세 가지 경로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 등록된 이메일 계정
* 공식 웹사이트: https://arrival.gov.kh
* 모바일 애플리케이션: ‘Cambodia e-Arrival’
캄보디아 내무부는 여행객들에게 입국 전 정확한 이메일 주소를 등록하고, 도착 시 v-패스 수신 여부를 반드시 확인할 것을 권고한다. 또한, 체류 기간 동안 해당 인증서를 보관하여 필요 시 언제든지 확인할 수 있도록 안내한다.
![기존의 여권 스탬프와 종이 QR 코드 슬립은 더 이상 사용되지 않는다. 위 이미지는 스마트폰으로 Cambodia e-Arrival’를 접속하면 나타나는 v-pass 등록 화면. [이미지 캡쳐]](https://cdn.dongponews.net/news/photo/202507/53213_205603_923.jpg)
입국전 개인 이메일 계정 확보는 이제 필수...도입 목적 및 향후 계획
이번 v-패스 시스템 도입은 여권 위변조 방지, 출입국 기록의 통합 관리, 그리고 행정 처리의 신속성 향상을 목적으로 한다. 캄보디아 정부는 초기 시행 단계에서 이용자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공항과 항만에 안내 요원을 배치할 예정이다.
캄보디아는 향후 이번 시스템을 전자비자(e-Visa) 및 건강신고서 시스템 등과 통합하는 방안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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