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교육청, 부탄서 교육 정보화 기술 전수…협력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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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댓글 0건 조회 6회 작성일 25-07-28 10:30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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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광역시 교육청
[연합뉴스TV 제공]
(울산=연합뉴스) 김근주 기자 = 울산교육청은 부탄을 방문해 교육 정보화 교류와 협력 연수를 진행한다고 25일 밝혔다.
천창수 교육감과 교사 등 7명으로 구성된 방문단은 오는 26일부터 8월 2일까지 부탄을 찾아 교육 정보화 기술을 현지 전수하고, 양국 간 교육 협력 기반을 강화한다.
방문단은 부탄 첨단교실 시범학교인 데첸촐링고등학교에서 사흘간 실습 중심 디지털 연수를 진행한다.
연수는 인간형 로봇(휴머노이드)을 활용한 코딩교육, 교육 정보 기술(에듀테크) 기반의 증강현실(AR)과 가상현실(VR) 수업 운영, 온라인 도구를 활용한 창의적 교수·학습법 개발 등으로 구성됐다.
29일에는 부탄 교육기술개발부를 찾아가 울산교육청이 마련한 노트북 22세트와 기업으로부터 기부받은 학생용 코딩 교구 102세트를 전달한다.
이어 31일에는 교육기술개발부 차관과 교육 정보화 지원 사업 업무협약(MOU)을 연장 체결할 예정이다.
울산교육청은 공적개발원조(ODA) 사업의 하나로 2019년부터 부탄 교육기술개발부와 업무협약을 맺고 해마다 상호 방문 연수, 교육용 기자재 지원 등을 해왔다.
천창수 교육감은 "우리나라의 앞선 교육 정보화 기술이 부탄 교육 발전에 도움을 줄 수 있어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양국이 협력해 정보화 격차를 줄이고, 현지 교원들이 부탄의 미래 교육을 선도하는 핵심 인재로 성장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cant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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