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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분야 해외 전문인력, 올해 하반기부터 경남 조선소 근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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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댓글 0건 조회 8회 작성일 25-07-29 10: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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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국·인도네시아 현지서 도장·전기 기량 검증 후 입국 예정

이미지 확대외국 전문기술인력 기량검증
외국 전문기술인력 기량검증

[경남도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창원=연합뉴스) 이정훈 기자 = 조선분야 전문 기술을 가진 외국인력이 올해 하반기부터 경남 조선소에서 일한다.

경남도는 조선업 분야 해외 전문인력을 대상으로 하는 '광역형 비자' 시범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28일 밝혔다.

법무부는 지난 5월 말 조선업 분야 광역형 비자 시범사업 대상지로 경남을 선정했다.

용접·도장·전기 등 3개 직종을 중심으로 경남 조선소에서 일할 외국인 전문 인력을 수급하는 것이 이 사업 목표다.

광역형 비자를 받아 경남 조선소에서 일하려면 용접·도장·전기 분야에서 전문 기술이 있어야 한다.

도는 지난 25일부터 3일간 태국에서 현지인을 대상으로 우선 도장·전기 2개 분야에서 기량을 검증했다.

이어 인도네시아 현지에서 8월 1일부터 3일까지 현지인을 대상으로 기량을 검증한다.

이미지 확대외국 전문인력 현지 기량 검증
외국 전문인력 현지 기량 검증

[경남도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합격자는 한국어 능력 검증, 서류심사를 거쳐 특정활동 비자(F-7)를 받아 올해 하반기 경남에 입국해 한화오션 거제사업장에서 선박도장공, 선박전기원으로 일한다.

도는 경남비자지원센터를 운영해 비자 발급, 취업 지원, 한국어 교육 등을 돕는다.

경남은 울산과 함께 우리나라 조선업 중심지다.

그러나 과거 조선 침체기에 많은 내국인 인력이 조선업 현장을 떠났다.

여기에 인구 감소, 내국인의 조선업 기피 등이 맞물려 현재 조선업 호황기에 진입했지만, 현장 인력이 부족한 상황이다.

경남도는 비전문인력 비자(E-9)를 통해 많은 외국인이 조선업 현장에서 일하지만, 용접·도장 등 선박 건조 필수 인력난이 심각해지자 기량이 검증된 외국인을 입국시켜 일하게 하는 조선업 분야 광역형 비자 시범사업을 법무부에 요청한 바 있다.

seama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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