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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 대한노인회, '어르신 합동 생신잔치' 준비 한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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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댓글 0건 조회 2회 작성일 25-08-13 16: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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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 대한노인회, '어르신 합동 생신잔치' 준비 한창


"한인 노인들의 복지 증진에 무엇이든 할 터"...주옥자 베트남 지회장의 남다른 각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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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인들에게 점심대접을 마치고, 대한노인회 베트남지회 임원들이 한자리에 모였다. 좌로부터 엄명제 이사, 김춘숙 부회장 주옥자 지회장, 황금임 고문, 정요영 수석부회장노인들에게 점심대접을 마치고, 대한노인회 베트남지회 임원들이 한자리에 모였다. 좌로부터 엄명제 이사, 김춘숙 부회장 주옥자 지회장, 황금임 고문, 정요영 수석부회장

 “매일매일(주 5회 월~금) 노인회관에서 회원들에게 맛난 점심 '사랑의 오찬'을 대접하는 일이 가장 보람되고 즐겁다. 회원배가운동 및 복지 증진과 어르신들의 즐거운 여가 시간 만들기에 최선을 다하겠다"

지난해 1월 12일  9대 (사)대한노인회 베트남지회장으로 취임한 주옥자 회장은  노인들의 스마트폰 활용법에서 부터 건강관리 위주의 생활체육 시스템을 도입한데 이어 최근에는 노인들에게 특화된 전통문화와 예술, 그리고 교양 분야에서의 강의 목록을 알차게 꾸며 건강한 노인회로 탈바꿈 시켰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최근에도 주옥자 지회장은 노인회원들이 시간 구애를 받지 않고 자유롭고 편하게 생활체육과 오락을 즐기고 쉬어갈 수 있는 공간이 필요하다고 생각해 회관을 이전했으며, 한달 전에는 고국의 대한 노인회(회장 이중근)를 방문해 모범적인 사례의 노인회관 운영 전략을 벤치마킹하고 귀국했다.

당시 이중근 대한노인회장은 주 지회장에게 " 베트남지회가 노인회의 중흥기를 기대해도 좋을 만큼 베트남 노인들의 복지 증진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확신한다"고 격려했다.

이자리에서 주옥자 지회장은  '대한민국 노인복지 실현을 위해 지대한 공헌을 실천'해 온 이 회장에게 존경심을 표했으며 "15년 역사의 전통 있는 베트남 노인회를 이끌어온 선배들, 그리고 정식 베트남지회가 생기기 전까지도 노인들을 모시고 돌봤던 단체 임원들의 노고와 정성을 한시도 잊지 않고 가족 모시듯 노인들을 챙기고 보살피겠다고 다짐했다"고 한다.

주옥자 베트남 지회장은 매주 월~금 5회 노인회관에서 회원들에게 맛난 점심 '사랑의 오찬'을 대접하는 일이 가장 보람되고 즐겁다고 말한다.주옥자 베트남 지회장은 매주 월~금 5회 노인회관에서 회원들에게 맛난 점심 '사랑의 오찬'을 대접하는 일이 가장 보람되고 즐겁다고 말한다.

기자가 노인회관을 방문한 지난 11일(월)에는 20여 명의 베트남 노인회 지회 소속 회원들이 점심 메뉴로 닭개장 백반을 시식하고 있었다. 제9대 노인회를 이끌어가고 있는 임원들과 함께 팔을 걷어붙이고 오찬 식탁을 꾸민 주옥자 지회장의 배려로 기자도 점심을 함께 했다.

대한노인회의 베트남지회는 오는 10월 24일로 예정된 '어르신 합동 생신 잔치'에 각별한 계획의 관심을 쏟고 있다. 70여 명의 회원들과 그 가족들, 노인회를 이끌어온 전현직 임원들과 유관 단체장 및 노인회 운영에 각별한 도움의 손길을 쏟는 한인 동포들이 한자리에 모이는 어르신 합동 생신잔치는 노인회를 이끌어가는 운영자금을 기금(도네이션)으로 확보하는 행사도 겸하고 있어 매우 값진 연레 행사로 다루고 있다.

이렇게 모은 기금은 노인회관 건립을 위한 지금 및 노인회 라이센스 취득, 한-베 우호 증진을 위한 협의체 (자매결연) 구성, 고령의 불우이웃 돕기, 한-베 결손가정 돕기 등 노인회가 심혈을 기울여 진행하는 사업과 활동에 소중하게 사용된다.

그럼에도 노인회가 추진하고 계획하는 다양한 활동을 넉넉하게 펼치기엔 역부족인 것도 사실이다. 주옥자 지회장은 부족한 자금을 채우기 위해 노인회에서 김치와 밑반찬등을 베트남 동포들에게 저렴하게 판매하고 있다.

"베트남 한인사회가 여러 가지 악조건 속에서도 희망을 잃지 않고 애쓰는 것처럼, 대한노인회 베트남지회도 관계자들 모두와 함께 더불어 노력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싶다" 그는  "앞으로도 동포 사회와의 더욱 밀접한 협력과 지원을 모색하며 노인들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지속적인 노력을 살천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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